성령은 우리를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감동과 감화에 따라 순종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 것은 육신의 한계일 뿐입니다. 성령의 감동과 감화에 순종할 때 우리는 담대하게 되고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왜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살 때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4장 28절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신앙의 뿌리가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뿌리보다 열매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열심히 무엇인가를 했는데 아무런 열매를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열매,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 더 소중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열매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34-3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영생에 이르는 열매가 최종적인 목적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뿌리는 즐거움과 거두는 즐거움의 결과는 열매에 있습니다. 씨를 뿌리는 농부는 열매를 생각하면서 즐겁게 뿌리는 것입니다. 타작하는 농부는 열매를 모으는 즐거움으로 즐겁게 타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신 목적도 열매를 맺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이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실에 대해 감사하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선택하신 목적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선택하신 목적은 열매를 맺는데 있습니다. 그것도 항상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여기서 열매란 단순한 실적이나 좋은 결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열매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5장 8-9절입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는데 그것은 사랑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사랑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희생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입니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실제로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의 많은 열매로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열심과 수고 역시 구원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그 자리에 있을 때에만 뭔가 되는 것 같다고 사라지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비록 그 자리에 없더라도 나의 희생을 통하여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이 맺은 열매를 가지고 자신이 어떤 나무인지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8-20절입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좋은 마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지옥 불에 던져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심판의 기준은 열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1장 43절입니다.“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즉 심판의 기준은 열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ㅣ.
성령께서도 신자가 열매맺기를 원하십니다. 갈라디아서 5:22-23절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모든 신자들이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가 무엇일까요?“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인 9가지입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의 공통된 특징은 그리스도인의 성품 가운데 맺어야 열매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합니다(고전12:3), 그 다음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선물(은사)을 주십니다(고전12:9), 그 다음은 사람의 성품(갈5:22-23)을 변화시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신자에게 중요한 것이 성품입니다. 신앙이나 교회 봉사나 전도나 결혼, 직장 생활 모두가 사람의 성품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지 않은 사람은 결국 자신의 성품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망치게 됩니다. 물론 사랑, 희락, 화평, 인내........이런 성품을 완벽하게 갖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오셔서 나의 잘못된 성품과 나약한 성품을 고쳐주시고, 고쳐서 되지 않는 것은 바꾸어 주십니다. 성령은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 우리의 모난 성품들을 다듬어주십니다. 고난, 어려움, 병, 아픈 관계, 사건 들을 통해서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을 때 영광을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요15:8).
우리에게 구원도 중요하지만 구원의 열매가 더 중요합니다. 사역은 열매가 중요합니다. 마음의 믿음보다 삶의 믿음으로 나타나는 열매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둘째, 성령께 이끌리는 삶을 살게 될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할 이유는 매일의 삶이 영적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신자들 중에도 영적 세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탄과 마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혹은 전혀 모르고 신앙 생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사탄의 공격과 조롱에 사탄을 대적하거나 싸울 자세가 되지 않아 마귀의 덫에 걸려 사는 신자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영적 전쟁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이란 무엇일까요? 즉 어둠의 세력과 악의 세력과 대항하여 승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즈음 사람들이 육체에 끌리고, 정욕에 사로잡히고, 범죄와 부정과 질병에 시달리고, 서로 관계가 원수처럼 험해지는 그 배후에는 사람을 타락시키는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너희가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마귀는 타락한 천사로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하며 믿는 사람들을 파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마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내어 쫓길 때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마귀는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마귀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은 그 마귀를 거짓말쟁이, 거짓의 아비라고 못 박은 것입니다. 마귀는 거짓으로 아담이후 사람을 속여 타락시켰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거짓에 속아 죄의 길로, 타락의 길로, 멸망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속여 죽음으로 끌고 가는 마귀에게서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켜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마귀가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더욱 끈질기게 찾아와 유혹하고, 괴롭히고, 타락하도록 거짓의 영으로 다가옵니다. 마귀는 영혼을 도둑질 하고, 분열을 조장하고, 은혜 받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으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베드로전서 5장 8-9절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대적하는 것입니다. 강력하게 싸워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마귀와 싸워야 할까요?
에베소서 6장 10-11절입니다.“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는 성령의 충만한 능력으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령 받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위하여 힘쓰고 애쓰며 간구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세월을 정말 아끼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뜻을 이해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직 성령께 이끌림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성령께 이끌림을 받으면,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께 이끌림을 받으면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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