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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모음집

by liefd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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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의 힘 (’17.2.26)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사람들의 모든 습관은 신호~반복 행동~보상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당신의 신호와 반복행동, 보상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인이 버려야 할 습관은 이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육신과 안목의 정욕, 이 세상의 자랑입니다.

, 담배, 마약, 도박, 게임 중독, 음란 사이트 검색과 채팅 등과 같이 건강과 건전한 관계를 해치는 습관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습관이 있습니다. 

예배, 정직함, 착한 행실, 섬김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예배 드리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주일에는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모임이나 약속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정직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거짓말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친절한 말과 행동, 기분 나쁜 상황 속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야 합니다.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원수를 없애라 (’17.3.5)

 

  살아가면서 원수를 만들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원수가 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그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만약 원수를 갚으려 한다면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그를 미워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그를 비방해야 하는데, 이런 모습은 사람들이 나에게 실망하고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원수였던 이와 다시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그 동안 잘 해 왔던 것의 10% 힘만 써도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원수를 없애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원수, 그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미워하면 그는 계속 나의 원수로 남게 되지만, 사랑하면 없어집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면 그는 나의 형제요 이웃이 됩니다.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다 하여 억울해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오해하지 마십시오.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 사람을 사랑함으로 네가 날 사랑하는 것을 확인시켜 다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척도임을 기억합시다.

 

■ 변화,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17.3.12)

 

  나비가 고치 안에서 변하는 것처럼 신자는 공동체 안에서 변합니다.

신앙 공동체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변화할 수 없습니다. 

참된 변화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상대를 이해하고 품는 과정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전도회에서 다른 신자들과 깊이 있고 진실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성격과 견해가 다르고 때로는 갈등이 있더라도 꾸준한 만남과 성경 공부, 서로에 대한 충고와 권면을 통해 변화가 일어납니다. 

 

  혼자로는 변화할 수 없습니다. 

혼자서 어떻게 겸손해 질 수 있을까요? 

혼자서 어떻게 오래 참을 수 있을까요? 

혼자서 어떻게 온유할 수 있을까요? 

용납할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용납할 수 있을까요? 

 가지 태도는 모두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부족함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관계를 유지할 때, 말씀과 성령을 통해 우리의 변화를 이루어 주십니다. 

 

신자의 참된 변화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서로 지체 의식을 가지며 연결될 때 놀라운 영적 시너지 효과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 생각을 분별하라 (’17.3.19)

 

악한 영들은 불신자들만 공격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리스도인들도 공격할까요? 

 

  마귀는 사람의 마음에 더럽고 악한 생각과 충동을 집어넣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거절하느냐는 온전히 사람의 책임입니다. 

          

  사단은 충동적인 생각, 감정을 집어 넣고 복음이나 진리의 말씀을 빼앗아 갑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합니다. 

갑자기 섭섭한 생각이 밀려오면서 자기 연민에 빠지게 하고 쉽게 좌절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 앞에 나가 기도할 때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구원과 장래에 베푸실 은혜를 기억하며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이 악한 영들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지 주의하여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동을 잊어버리지 않고 잘 관리하고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 떡과 부스러기 (’17.3.26)

 

  어떤 헬라인 여자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귀신 들린 자기 딸을 고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거절하실 뿐 아니라 모욕과 상처를 주는 말을 하십니다. 

떡이 있으면 자녀에게 먼저 주지 개에게 주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자는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자녀와 개를 구별하고 떡과 부스러기를 구별하는 이 여인에게 매우 놀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라는 떡보다는 오직 개들이 찾는 돈, 명예, 병 치유 같은 부스러기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이 이방인 여인의 믿음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는 말씀으로 여인의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여인은 말씀의 능력(떡)과 딸의 치유(부스러기), 두 가지를 모두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부스러기에만 관심을 가지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떡을 받을 만한 자녀다운 모습을 갖추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삶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선택과 축복 (’17.4.2)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의 자유'를 받았지만 그런 만큼 책임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두 가지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하나는 생명과 복이요, 다른 하나는 사망과 화(禍)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는 영원한 생명이 계속 되는데 어디서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선택하면 이 세상에서도 복을 받고 천국에 가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반면에 잘못된 길을 선택하면 이 세상의 고난 뿐 아니라 지옥의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택을 잘하기를 원하십니다. 

생명과 복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크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록 잘못된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깨닫고 돌아오기만 하면 회복시켜 주십니다. 

자신의 형편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잘못된 선택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거기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가 살아갈 때 장래에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경제적으로 실패했을 때 (’17.4.9)

 

  

  실직, 부도, 빚, 파산, 신용불량 등 심각한 경제상황에 빠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우리는 가장 먼저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대개 이런 현실에서는 억울한 생각도 들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현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그때부터 해결의 실마리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실패의 원인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면 철저하게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방송, 인터넷 등에서 전문가나 실패를 극복한 경험자들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먼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실패한 상태에서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재산을 모두 잃었다 하더라도 욥과 같이 하나님이 기회를 다시 주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장 불편한 상황과 장애요인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약속 ('17.4.16)

 

지금 많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나요?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인가요?

이처럼 현실적으로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나의 앞날이 주님의 손에 있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비교적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지만 결국에는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들리고 불안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가 신앙의 훈련 과정을 통과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방법보다는 세상적인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원하십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우리가 전적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기 원하십니다. 

신앙의 훈련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믿고 기다리면 여러분에게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인생의 안내자 (’17.4.23)

 

  우리 인생은 여행과 같습니다. 

어떤 안내자를 만나는가에 따라 행복한 시간이 늘어나기도 하고 불행의 한숨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안내자를 만나야 할까요?

다른 곳에서 찾지 마십시오.

바로 성경이 그 답입니다.

 

성경은 인생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하고 회복시켜 줍니다.

성경은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인생의 등대입니다. 

인생은 칠흑 같은 밤에 바위와 돌이 많은 산길을 걷는 것과 같지만, 주의 말씀은 내 발을 비추는 등이요 내 길을 비추는 빛과 같아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지요.(시 119:105)

성경은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고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된다고 합니다.(시 1편)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기쁨과 희망이 넘치게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와 복 있는 삶, 형통한 삶의 비밀을 알려 주는 인생의 참된 안내자요, 매뉴얼인 성경을 항상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 가정의 회복 (’17.4.30) 

 

  , 보증, 과다한 소비와 투기로 인한 경제적 위기나 형제자매나 부모자식간의 불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흔들리는 가정의 모습들을 많이 듣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 외에도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저출산 등의 사회적 변화도 가정위기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남편의 역할입니다.

아버지가 가장의 권위를 회복함으로써 자녀를 바르게 인도하고 좋은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남편이 변해야 가정이 변화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가정 회복의 열쇠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가정을 세우고 지켜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요 상급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즉 가정의 회복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가정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에 가정이 든든하게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예람의 모든 가정들이 아름답게 회복되는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 하나님의 소원대로 사는 삶 (’17.5.7)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식물을 삼을지어다"(시 37: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선은 창조의 목적대로 사는 삶, 자신이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을 말합니다. 

사랑의 감동을 끼치는 삶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소원대로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하고 축복된 삶입니다. 

 

  선을 행하면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시편 37편 1절 말씀입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우리 주위에는 잘못 살아가는 사람들,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내가 왜 이렇게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하냐고 불평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들보다 그들이 더 잘 사는 모습을 보며 투기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을 행하면서 그러한 이들로 인해 결코 불평하거나 투기하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선을 행하면서 불평하면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선을 행하면서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 실망감 극복하기 (’17.5.14)

 

  실망감은 기대나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생기는 것으로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실망감을 빨리 떨쳐내지 않으면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증에도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망감은 '분열된 마음'을 만듭니다. 

마음이 분열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실망감은 '기도하지 않는 생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망감이 낙심으로 발전하면 대부분 기도생활을 멈추는 사례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실망감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치명적인 결과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당신의 상황을 알고 계시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실망스런 상황이 올 때 분노하고 좌절할 것인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맡길 것인지를 잘 선택하면 됩니다.

, 실망이 인생의 한 부분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실망감은 우리가 하나님께 시선을 더욱 고정하고 더 큰 복을 받을 준비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바탕으로 상황을 받아 들이되 내일에 대한 희망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면, 실망감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가정의 회복 (’17.5.21) 

 

 

  오늘날 가정의 문제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부부의 사랑이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서로에 대해 실망하고 신뢰를 잃어버릴 때 부부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 줍니다.

 

가족 내 이기주의와 편애도 원인입니다. 

야곱의 이기주의로 형 에서와 원수가 되었고, 아버지의 편애 때문에 형들이 동생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리는 불행이 생긴 것입니다.

 

 

  또한 물질에 지혜롭지 못해서, 즉 빚을 지거나, 보증을 잘못 서거나, 과소비와 어리석은 투기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를 드물지 않습니다.

 

  가정의 회복을 위해서는 남편 역할의 회복, 아버지 역할의 회복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의 회복의 열쇠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가정을 세우고 지켜 줄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요 상급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가정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에 가정이 든든하게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예람의 모든 가정들이 회복되어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 힐링 (’17.5.28) 

 

며칠 전 아침, 다른 한 분과 함께 교회 정원을 둘러 보고 있던 교회 옆 식당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사장님이 이런 인사를 건넵니다.

 

“목사님, 교회 마당에 있는 꽃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손님들을 자주 데려 옵니다.”

 

  우리 교회가 누군가에게 마음의 여유와 회복을 주는 곳이라는 기쁨으로 마당을 쓸고 벤치를 물걸레로 닦으면서, 지저분한 영아부실 외벽을 좀 더 아기자기하게 장식도 하고 외부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화장실을 좀 더 예쁘게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정한 힐링입니다.

  우리 교회가 저런 감각적인 힐링과 더불어 진정한 힐링은 주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힐링은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가능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섬기고 품을 때 진정한 '힐링 처치'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오기만 하면 힐링이 되고 예배에 참석하면 힐링이 되고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교회, 우리 예람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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