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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교회 좌판기가 비가 오기만 하면 1층에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곤했다.
1층 차단기가 1층 유초등부실과 좌판기 주변과 연결되어 있다.
이상한 것은 다시 차단기를 올라면 1층 텔레비전이 자동으로 지지직... 소리를 내면서 켜진다.
본래 리모컨으로 켜야 들어오게 되어 있는데 어떤 문제일까?
비가 오면 분명히 누전이 되고 있는데 어디일까?
혹시 비가 올 때 콘센트에 물이 들어가서 그런 것일까?
좌판기가 노후되어서 그런 것일까? 밖에서 좌판기에 물이 들어가는 것일까?
그러던 가운데 이번 주 비가 오는 날 1층 콘센트에서 텔레비전 코드를 뽑았다.
그랬더니 금주 내내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는다.
혹시 나의 영적 차단기가 세상의 누전으로 인해 내려가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야겠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잘못된 습관, 지나친 근심 걱정으로 인해 마음이 둔하여 있지는 않은가?
전원을 켜지도 않았는데 텔레비전이 커지는 그런 형상처럼 생각지 않은 일들이 터지는 것은 아닌가?
이제는 한가지씩 전원 코드를 뽑으면서 점검해야 한다.
어떤 코드에서 누전이 되는지 한 가지씩 점검해 보자.
영적으로 자꾸 가라앉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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