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도와 나쁜 결과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의도는 좋은 데 결과가 나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의도가 바르지 못해서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나쁜 결과로 끝나는 경우가 이외로 많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때에 좋은 의도 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실용주의 교육에 많은 유익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좋은 의도와 과정까지도 묻어버리는 폐단이 있습니다.

 

반면에 결과만 좋으면 과정이나 의도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게 문제가 안된다는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세 번씩이나 예고하였지만 그들은 불편해 했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는 그 자체가 싫었던 것입니다.

 

자신들에게 미치는 결과만을 생각하며 예수님의 좋은 의도를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십자가 사건은 영원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좋은 결과를 낳아야 합니다.

 

그러나 좋은 의도와 과정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나쁜 결과를 통해서도 좋은 의도와 과정을 통해서 배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