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by liefd 2024. 4. 14.
반응형

 

교회요! 거긴 뭐하러 가요? 그렇잖아도 비참해 주겠는데, 가면 그 사람들 때문에 더 비참해질거예요

교인들 중에는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천국을 향한 여정의 기쁨을 놓치는 이들도 있고, 현대 문화전쟁이슈에 관심을 갖느냐 비은혜 세상에 은혜의 안식처라는 교회의 사명을 망각하는 이들도 있다.

 

복음주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대부분의 정서 문제의 원인은 다음 두 가지라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하나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용서를 깨닫고 받아들이지 못하며 누리지 못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무조건적인 사랑, 용서,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베풀지 못하는 것이다.

 

고든 맥도날드는 말한다. “웬만한 일에는 세상도 교회 못지 않거나 교회보다 낫다. 집을 지어 주고 가난한 자를 먹여 주고 아픔 사람을 고쳐 주는 일은 굳이 교인이 아니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이 못하는 일이 하나 있다. 세상은 은혜를 베풀 수 없다. 이것은 교회가 맡아야 할 절대 절명의 사명을 지적한 말이다. 세상이 은혜를 찾을 것이 교회 말고 또 어디 있겠는가?

 

은혜는 뜻밖에 찾아온다.

세상은 은혜에 굶주려 있다.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면 정작 렌즈를 느끼지 못한다. 이런 렌즈처럼 은혜는 어디에나 있다.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세상의 문제들이 해결됐기 때문도 아니고 인간의 아픔과 고난이 다 끝났기 때문도 아니고 수많은 영혼이 이미 회심하여 당신의 선하심을 찬양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녀 하나 찾으신 것으로 기뻐하신다.-헨리 나우웬

 

사람들은 천국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 보면 대답은 대부분 같다. “착하게 살아아죠이는 예수님의 비유와 상충되는 답이다. 사실 우리는 그냥 도와주세요!라고 부르짖기만 하면 된다.

죄인에 대한 문제라면 하나님은 그냥 팔을 벌리고 서서 이리 오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줄곧 서서 기다리신다. 그분은 서서 기다리지 않으신다. 찾아 나서신다.

모차르트의 미사곡, "자비로운 예수여 주께서 이 땅에 오심이 바로 저 때문임을 기억해 주소서."

반응형

'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인관계 기술  (0) 2024.04.14
당신의 신앙은 말인가? 삶인가?  (0) 2024.04.14
네 주인은 누구인가?, A.W.토저  (0) 2024.04.14
너는 내 갈비뼈  (0) 2024.04.14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0)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