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신앙은 말인가? 삶인가?

 

정기적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기업에서는 정기적으로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방안들을 철저히 모색합니다.

 

동시에 예산이 많이 드는 프로그램이나 시간 낭비요소,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사처럼 우선순위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가차없이 잘라버린다.

 

이렇게 해야 우선순위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잘라낼 때 마음이 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목표를 이루는데 방해가 될 만한 요소라면 애초부터 만들지 말아야 한다. 당신 삶에도 잘라 버려야 할 요소가 있지 않은가?

 

사도행전 6장에는 교회가 성장해 감에 따라 사도들이 따로 내어야 할 시간도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결국 사도들은 우선순위를 재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우선순위를 이루어낼 방도를 강구했다. 그들은 “우리는 오로지...에 힘쓰리라”. 다른 번역본에서는 우리는 ...하는데 전무하리라“.

 

따로 시간을 내어 정직하게 삶을 점검하지 않으면 사소한 문제에 빠지기 쉽다. 우리는 사소한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정작 중요한 일을 사소하게 여긴다. 한 가지 최고의 우선순위는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가 핵심이며, 이것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가 핵심이며, 이것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다.

 

사실 우리는 교회 사역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쓴 나머지 주님이 우리와 나누기 원하시는 교제를 놓칠 때가 많다. 하지만 교회가 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즉 그분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는 세상의 유행과 쾌락을 열심히 좇다가 주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할 때가 많다.

 

간혹 우리는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산위에 세운 초소가 허물어져서 죽어가는 군인들을 보게 된다. 초소를 지지해주던 토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사실 믿는 자들의 삶이 그렇게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속에 살다보면 결국 토대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당신의 영적인 토대 역시 계속적으로 세우지 않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견고히 세워나기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관계는 시들어가고 만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것보다 삶을 즐기는데 더 많은 돈을 지블한다. 우리는 종종 영적 삶이 아닌 여가 활동과 끝나지 않을 쾌락 추구에 훨씬 많은 시간과 재정을 투자한다. 그리스도인이 이제는 말로만 우선순위를 외치는 신앙에서 벗어나 그 우선순위에 따라 삶을 살아야 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우리는 삶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영원의 유익이 잠시의 불편을 감수할 만큼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고민해 보라. 성령이 당신의 마음을 놀랍게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