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시 37:7-8)
우리를 학대하고 상처를 준 사람이 우리보다 더 평안하게 사는 것처럼 보일 때 불평하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고통과 불행을 안겨준 배우자가 오히려 행복해 보일 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고 한 이유가 있다.
분노와 불평은 악한 일을 하도록 만든다.
우리 자신이 괴로운 감정에 빠져서 잘못을 행한 사람들을 복수하는 대신 하나님이 행하시도록 참고 기다려야 한다.
만일 복수가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직접 해주실 것이다.
신체적 질병의 75%가 감정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스트레스와 피곤으로 인해 쉽게 화를 사람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육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마음에 깊이 새기면 어떤 모욕적인 말이나 행동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옳은 선택을 내리면 어리석은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나는 예민해서 상처를 잘 받아, 나는 원래 그렇게 생겨 먹어서 어쩔 수가 없어, 이런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조금만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어도 버럭 화를 내면서 자신의 성격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감정은 배고픔이나 외로움, 사랑 혹은 피곤을 느끼는 것과 똑같이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다.
화를 옮기는 사람은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가장 악명 높은 사람중의 하나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1단계 :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자기 이해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설교, 세미나 또는 독서를 통한 자기성찰이다.
2단계 : 자기 진단이 이루어진 사람이 거쳐야 할 관문은 자기 용납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결단이다(롬15:7)
3단계 : 자기 용납 이루어진 사람은 자신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아픔이 치유된 데서 오는 기쁨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정서적인 고통을 치유
자신의 억압된 과거를 직시할 수 있는 용기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를 재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
어른들의 행동유형과 태도의 85%가 6세 이전에 굳어지고 그 어린시절 몸에 밴 것들이 어른이 되도록 따라 다닌다.
억압형의 두 유형
1. 억압하는 사람들은 분노 자체를 부정한다.
억압 내지 부정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세계와 단절되어 있다. 더 이상 분노를 바르게 인식할 줄 모르게 된다.
2. 분노가 없는 척 억제하는 사람이 있다.
분노를 인정하거나 시인하기가 싫은 사람이다. 그들의 목표는 분노를 참고 억제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분노를 억압할까요? 분노를 죄라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분노는 자제력이 부족한 것이고 분노를 드러내는 것은 수준이하라는 것이다.
분노 억압에 따른 비싼 대가
정서적 대가 : 분노를 표현하지 않으면 대개 자신에게로 방향을 바꾸어, 쉽게 내면의 원한이나 자기 혐오로 변할 수 있다. 분노를 묻어 두는 건 자신의 영혼에 독을 먹이는 행위다.
관계적 대가 : 분노를 숨기는 사람은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경직되며, 뒤로 빼고, 긴장하며 굳어지고, 걸핏하면 짜증을 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의 즐거운 경험을 막는다. 자신 안에 못마땅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한 사람과 장소와 물건을 피하게 된다.
신체적 대가: 궤양, 두통, 등과 목의 통증, 소회불량, 설사 변비, 신경과민, 근육 긴장, 고햘압 ㄷ증은 분노가 곪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억압형에게 필요한 것
억압형의 사람들은 분노를 정당하고, 정상적인 하나님이 주신 감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분노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점검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자신이 움켜 진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억압형은 자신의 필요를 효과적으로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필요와 바람에 대해 자기 주장을 내세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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