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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상처를 은사,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라

by liefd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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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상처를 받으면 대부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처가 대물림되거나 악순환을 거듭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상처에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상처를 숨기려고 하거나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지 말아야 합니다.

상처에 대해 자신이 먼저 언급할 만큼 상처에 자유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약점을 건드리지 않는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면 불행을 답습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처럼 도리어 자신의 여러 약한 것들을 자랑하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약한 것들을 자랑할 정도가 되면 더 이상 거기에 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렇다고 약한 것 자체를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약한 것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기회로 삼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즉 상처는 능력의 통로가 됩니다.

 

상처가 사람 안에서는 불행이 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은사가 됩니다.

우리의 한계가 크면 클수록 그리스도의 능력이 크게 나타납니다.

우리의 약점과 단점이 많은 것 때문에 더 이상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 머무는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우리의 상처가 그리스도 안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소망을 안겨 주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의 상처가 그리스도 안에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채널이 됩니다.

우리의 상처가 그리스도 안에서는 용서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우리의 상처가 그리스도 안에서 비슷한 문제로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 줍니다.

우리의 상처가 그리스도 안에서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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