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없는 복음

 

 

존 맥아더는 “주님 없는 복음”이란 그의 책에서 이렇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구주를 고백하면서 주님을 거부하는 삶이 가능할까? 현대 기독교에는 교회 다닌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사람은 드물다. 교회는 커졌지만 복음은 힘을 잃었다.

 

왜일까? 주님을 옵션으로 두고 믿기만 하면 된다는 쉬운 믿음은 성화 없는 칭의, 열매 없는 신앙, 헌신 없는 그리스도인을 양산했다.”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삶을 계속하면서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약속한 결과가 아닌가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다고 하면서 주님이신 그분께 순종하겠다는 헌신은 나중에 미루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롬 10:9).

예수님을 믿는 단계에서 따르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은 한편으로는 죄의 권세에서 해방을 선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의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누군가를 주인으로 섬기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주인으로, 명예를 주인으로, 쾌락을 주인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고 그분의 지시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