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는 ‘홀로’가 아니라 ‘함께’ 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모든 열방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오순절 날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전심으로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대로’란 삼위일체 하나님의 친밀한 교제와 관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 가족의 한 구성원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의 교제는 필수입니다. 로마서 12장 5절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그런데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과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될 수 있을까요? 내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교제를 교회 안에서 경험할 수 있을까요?
우리 가운데에는 오랜 기간 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들이 있는 반면, 최근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롭게 신앙생활을 출발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공동체를 위한 5가지 핵심요소를 실행에 옮긴다면 여러분은 인생의 성취감을 느끼며 인생의 의미를 느끼며 교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 첫 번째 요소로 온전한 공동체 또는 성도들의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자주 만나는 것입니다.
1.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자주 만나야 합니다.
어쩌다 한번 만나서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자주 만나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입니다.“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초대교회 성도들은 매일 모이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우리는 종종 성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모이지 않으면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소그룹에서 한 달에 한 번만 만난다면 소그룹들 간에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만날 때 마다 서먹서먹한 기분이 듭니다. 교제의 기본은 자주 만나야 합니다.
다른 성도들과 가까워지기를 원하십니까? 만남의 시간을 계획하십시오. 새로 출석하는 성도와 친밀한 교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각 부서에서 서로 간에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주 모이는 시간을 계획하십시오. 예배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주중에 만남을 주선하십시오. 소그룹에 참석하지 못한 가정은 주중에 심방을 하십시오. 이 방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만나고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그들은 단지 함께 모여 예배만 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시 성찬식만 거행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집에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것이 초대교인들의 교제의 방법이었습니다. 소그룹이나 각 전도회나 부서의 모임을 보다 친밀한 관계로 만들기를 원하십니까?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만드십시오. 다른 성도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을 식사에 초대하십시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기간 동안에 자주 사람들과 더불어 식사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왜냐하면 식사를 할 때 사람들은 긴장을 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풀리면 마음의 문을 더 활짝 열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장벽을 내려놓습니다. 두려움을 내려놓게 됩니다. 그리고 대화에 참여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관계가 더 좋아지기를 원하십니까? 더 많은 시간을 그들과 함께 보내십시오. 그리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십시오.
2.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진실되게 만나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거절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상처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가면을 쓰게 됩니다. 두려움이 진실하지 못하게 만들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요한일서 1장 7-8절입니다. “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서 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속일 뿐입니다.
먼저 자신의 약점과 문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사귐은 불가능합니다. 친밀한 관계는 어두움이 아니라 빛 가운데서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어두움 가운데 있을 때 자신을 숨기게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에게 나의 잘못을, 나의 실패를 보이기를 원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 때문에 나를 무시하거나 이용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빛 가운데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연역함을 드러냅니다. 그때에 우리는 서로의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문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모일 때 마다 서로를 의한 기도 제목을 나누십시오. 서로에게 기도를 요청함으로 모임을 시작해 보십시오. 만약 기도 요청으로 모임을 시작하면 사람들은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열고 교제의 차원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전도회나 소그룹 모임에서 기쁨을 경험하시기 원하십니까? 서로를 진실하게 대하십시오.
3.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서로가 잘 해야 합니다.
서로 서로 도와줄 때 성도의 교제는 발전하게 됩니다. 서로 서로 잘 해야 더불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장하도록 도와줄 때 더욱 강해집니다. 로마서 1장 12절입니다.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우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힘이 빠질 때 누가 붙들어 주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잘못될 누군가 권면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3장 13절입니다.“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 모두는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혹시 잘못해서 넘어졌다 하더라도 곧 일으켜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전도서 4장 10절입니다.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진정한 교제 관게를 맺고 있을 때 서로가 도와가며 세워가게 됩니다. 둘은 하나보다 확실히 강합니다. 성도들의 교제는 서로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교제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4.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공손해야 합니다.
디도서 3장 2절입니다.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모든 사람을 공손함으로 대하십시오.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 하더라도 공손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공손함은 상대방을 얼마나 이해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하여 깊이 알아주고 이해할 때 공손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혹 서로의 차이점이나 다른 점이 있다 하더라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에도 서로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를 반대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 사람의 의견을 다르지만 우리는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죄는 미워하되 그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마태복음 23장 2-3절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당시에 종교적 지도자들이 잘못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것을 제자들과 모인 무리들에게 예수님이 교훈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고 올바른 교훈은 받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에게서도 좋은 교훈을 받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손해 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다 좋아하다가 실패와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그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것은 다 싫어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싫게 됩니다. 사람의 관계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못마땅한 것이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는가 하면 반드시 좋은 부분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5.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옳고 그른 것을 따지고 비판하기 보다는 긍휼의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로새서 3장 12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바울은 믿음의 아름다운 교제를 위해서는 긍휼, 친절, 겸손, 온유, 오래 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긍휼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말합니다. 긍휼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긍휼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아파하는 것을 말합니다. 긍휼은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서 일으켜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로부터 이해 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긍휼이란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6절입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로마서 12장 15절입니다.“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로마서15장 1절입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교회 안에는 약한 자가 있고 강한 자가 있습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다보면 어느 때는 믿음이 다운될 때가 있습니다. 신앙의 침체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서로 붙들어 주고 일으켜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자주 만나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진실되게 만나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서로가 정말 잘 해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서로가 공손해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목적이 같아야 합니다.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영혼이 잘 정착해서 예수의 제자가 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서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를 통해서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서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가득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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