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옷 단 술의 교훈(민 15:37-41)

by liefd 2024. 7. 18.
반응형

                                

당시에 이스라엘인들이 걸치던 일상 외투는 통으로 되어 있는데 앞 뒷면이 분리된 의복으로서 네 개의 모서리(끝단)에 술을 달았다고 합니다. 한편 이 겉옷은 여행자나 가난한 이들에겐 이불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2 : 27). 술은 청자색 실로 외투의 끝단에 달았는데, 이러한 관습은 율법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있어서 생명의 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28 : 36).

 

예수님 당시 외식하는 유대인들은 이 ''을 크게 하여 자신들의 경건을 공개적으로 자랑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 ''을 옷에 달도록 명한 것은 자신의 경건을 과시하라는 뜻이 결단코 아니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죄에 빠지지 않게끔 조심하라는 시각적 교육 효과를 위한 것이었습니다(39, 40).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옷에 이방인과 구별되는 ''을 달게 하심으로써, ''을 볼 때마다 세상으로 향하던 눈을 돌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행동에 있어서도 구별된 거룩한 백성답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옷 단의 ""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계명을 지켜 그들의 소욕대로 행하지 말 것을 기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언제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여, 그것을 행하자" 는 의미로 술을 달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거룩은 어떤 의식적인 행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부단히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함으로써 이뤄져 갈 수 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죄악을 깨닫게 하고, 회개로 인도하며, 거룩한 인격으로 변화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31; 4:12,13).

 

반응형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 예화  (0) 2024.07.18
희망 예화  (0) 2024.07.18
더 좋은 사람이 되려면  (0) 2024.07.17
돈에 대한 가치관  (0) 2024.07.17
매일 아침 외치는 마음 훈련 12가지  (0)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