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물 없는 구름이요
거짓 교사들은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입니다. 팔레스틴과 시리아(Syria) 해변에 뜨는 구름들은 비를 뿌릴 것처럼 보이나 바람에 밀려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은유는 비를 뿌리지 아니하고 바람에 밀려 그냥 지나가는 구름과 같습니다. 당시에 거짓 교사들의 주장과 교훈이 허망한 약속에 불과하여 전혀 쓸모가 없음을 시사합니다.
겉 보기에는 은혜를 끼치는 것 같고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진리와 관계 없는 인간의 교훈을 전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욕심을 채워주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메마름 심령 위에 단비와 같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잠언 25:14절입니다.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같으니라.”
둘째, 열매 없는 가을나무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없는 가을 나무요.” 거짓 교사들은 열매를 맺을 가을에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와 같이 쓸모없는 무익한 존재들입니다(마7:20; 벧후1:8). 그러나 거짓 교사들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맺어야 할 열매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뿌리까지 뽑혀 죽임을 당한 나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맺어야 할 열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랑의 열매를 많이 맺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요 15:16, 17). 다른 하나는 성령의 열매로서 성품의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셋째,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 물결
거짓 교사들은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입니다.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란 단순한 파도가 아니라 파도에 밀려와서 해변에 더러운 오물을 뱉어 놓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삶 속에서 오직 수치스러운 행위와 언어만을 내뱉었던 것입니다.
거품을 뿜어낸다는 것은 부끄러운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7장 21, 22절에 나오는 것과 같이 귿르은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습니다. 그들은 육체의 일들을 쏟아냅니다(갈 5:19-21).
넷째, 유리하는 별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에녹 1서 18:14).” 이 별들은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는 북극성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이러지리 음직이며 돌아다니면 유성과 같습니다. 그들은 진리에서 이탈하여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목적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고 늘 이랬더 저랬다 하는 표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리하는 별들은 항해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과 같이 거짓 교사들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둠 속에 파묻혀 결국은 영원한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야 합니다(단 12:3).
거짓 교사들은 믿음으로 항해하는 배를 파선시키려고 하는 암초와 같은 데 반해 주님은 구원의 반석이십니댜(시 95:1).
그들은 자기 몸만 기르는 삯군 목자이지만 주님은 생명을 내어 주시는 참된 목자이십니다.
그들은 일시적인 축복조차 가져오지 못하는 물 없는 구름과 같지만 우리 주님은 영윈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은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없는 가을나무이지만 열두 가지 실과를 맺는 생명 과실을 주어 먹게 하시는 분이십니다(계 2:7; 22:2).
그들은 자신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같이 더럽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오물을 투척하지만 우리 주님은 의의 흰옷을 입혀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은 진리에서 이탈하여 방황하며 살다가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들어가게 하지만 우리 주님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베시해주시는 빛나는 새벽별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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