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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련을 극복하는 지혜(약 1:2-4)

by liefd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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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에게 갖가지 암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광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떤 시련도 어떤 큰 재앙이나 잦

은 압력도, 어떤 압도적인 슬픔이나 삶의 작은 마찰도 하나님의 계획 밖에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시련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자는 시련을 통해서 믿음의 진정성이 드러납니다. 믿음의 시련들은 외부에서, 환경을 통해, 사람을 통해 올 수 있습니다. 시험을 만나고 통과해야만 믿음은 강하고 변치 않는 것이 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시련을 통해서 포기하고 싶은 유혹 앞에서 잘 견뎌낼 때 성숙해집니다(3-4).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이 말씀은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위로한다고 바로 인용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찾아 았을 때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이 일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먼저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우셨습니다(11;19).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는 것은 슬픔의 때가 아니라 위기의 때를 말합니다. 우리가 아플 때 그것을 기뻐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아픈 것을 통해서 배우는 교훈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시험이 한창 진행 중일 때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입니다(12:11), 후에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습니다(12:11). 베드로는 시련들이 우리를 시험할 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만(벧전 4:12), 우리는 이상하게 여깁니다. 야고보는 시험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지만 우리는 너무 슬프게 여깁니다.

 

여러 가지 시험이 닥쳐올 때 우리는 상황이 너무 얽히고 설켜서 혼란에 빠져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이것은 누구이 잘못인가? 이것은 나의 죄, 혹은 어리석음의 결과인가? 사탄의 방해인가?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대신 시련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성숙할 수 이슨지 질문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시련 앞에서 낙심하거나 포기하려고 합니다. 인내는 수동적인 것이 아닙니다. 참고 견디는 것은 강하고 적극적인 것입니다.

 

지속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지만 올바른 길을 계속 가는 것입니다. 시련을 통해 인내를 가질 때 비로소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시련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우리 마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낮추실 때 우리는 마음이 상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여부를 달아보십니다(8:2). 시험을 당하는 동안 신실함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진정하고 성숙한 것임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신자로서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그것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먼저 우리에게 시련이 찾아올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 시련은 주님이 계획하신 것이며, 그 압력들과 위기는 때가 되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시련을 헤쳐나가려고 하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꾸짖지 않으시고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이런 지혜는 실제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 지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때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께 구하면 제한이 없이 넘치도록 주십니다. 문제는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는 마음으로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두 마음을 품고 구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두 가지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나누어진 영혼을 가진, 어느 쪽에도 충성을 바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방향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의심으로 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한는 물결과 같습니다. 두 마음을 품으면 기도의 능력이 약화됩니다. 손상된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삶이 늘 붕떠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8).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안정되지 않으면 우리가 안정을 찾기란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히지 않습니다. 시험을 참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시험을 참고 견디면 그 시험은 우리의 성품을 강하게 합니다. 그것은 인내와 성숙함을 증진시킵니다. 우리는 시련과 시험을 통해 성숙으로 나아갑니다. 시험을 참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여기서 시험은 외적이고 환경적인 시련입니다. 이 세상에서 개인적 성취와 부요함을 얻게 됩니다. 장차 주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축복을 약속받은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시험의 공격 앞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14:38).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 남겨두신 것은 어떤 일을 하라고 남겨주신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분을 사랑하라고 남겨두신 것입니다. 12절에서 시험을 참는 자에게 축복을 선언합니다. 13절에 시험은 죄를 짓게 하는 시험으로 내적으로 이끌리는 것을 말합니다. 시련에서 견디기 위해 우리는 지혜와 맏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유혹에 굴복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욕구가 우리를 죄 가운데로 끌고 가도록 놓아두었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인내로 맞으면 성숙하고 온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기적 욕구와 죄는 영원한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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