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신다(대하 20:4, 15-17)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의 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힘으로만 개인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을 속박과 고통에서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절망과 파멸을 뒤엎고, 중독의 힘을 타파하며, 상처받은 사람의 깨어진 감정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평안과 기쁨과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방황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가치와 목적의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 마온 사람들이 여호사밧과 그의 군대를 치러 왔습니다.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유다를 공격해 왔습니다. 여호사밧은 이러한 상황에서 역대하 20장 12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여호사밧 왕은 기도와 금식을 시작했고, 모든 유다 백성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명령했습니다. 4절입니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더라.”
그때에 여호와의 영이 야하시엘에게 임하여 하나님이 그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에 여호사밧이 승리를 위한 적전을 개시하였습니다. 21절에 보면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찬송을 드렸습니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온 큰 무리들을 치게 하시므로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생생한 예입니다.
기도의 능력은 결과가 즉시 또는 극적으로 나타나는 여부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간절한 마음으로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끈질긴 기도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바로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역사하고 계심을 믿고 안심하라.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응답이 더디 오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기도는 당신의 삶 속에서 가장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들을 하나님이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바로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역사하고 계심을 믿고 안심해야 합니다.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속 썩이는 자녀가 있거나 어떤 일에 대해 기도하기도 지쳤다면 약해지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눈물로 뿌린 씨앗들을 기쁨으로 거두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예레미야 32장 17절에서 예레미야는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나이다”라고 고백했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임신이 안되는 한나는 하나님께 불가능한 일을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한나를 생각해 주실 때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사무엘은 자라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수넴여인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정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 그 아이가 죽자 엘리사가 그 아이의 방으로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왕하 4:33). 그러자 아이의 몸이 따뜻해졌고, 그 다음은 재채기를 일곱 번 하고 그 아이가 눈을 떴습니다.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을 때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슬퍼 통곡하며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그의 병을 치유해 주셨고 15년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왕하 20:6).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어 쇠사슬에 매여 있었지만 기도의 결과로 기적같이 감옥에서 나왔습니다(행 12:4, 6). 그런데 정작 감옥에서 나와서 기도의 현장을 찾아갔지만 베드로의 석방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기도한다고 하면서 뭔가 모르게 잘못 기도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망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9절입니다. “요한복음 17장 20절입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여기서 말하는 이 사람들은 당신과 나를 뜻합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입니다.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이라.” 로마서 8장 34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2. 다양한 기도의 유형들이 있습니다.
찬양하고 경배하고 감사하는 것이 기도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찬양은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 경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감사하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감사하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큼 찬양과 경배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나타내 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기도하든 간에, 찬양과 경배와 감사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바르게 해 주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줍니다.
첫째, 찬양의 능력
하나님을 찬양하는 건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을 자세히 이야기하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을 다 듣고 계십니다(말 3:16).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찬송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히 13:15).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찬양하는데 거하십니다(시 22:3). 찬양은 마음의 짐을 덜어주며, 우리 자신과 우리의 문제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해줍니다. 찬양은 두려움의 세력이 우리를 떠나가게 하며 의심과 불신을 벗어버리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아닌 다른 영들을 쫓아냅니다. 성경은 왜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미하라고 할까요?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연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그 약속을 붙잡았습니다(로마서 4장 19-21절입니다.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믿음으로 견고해졌습니다.
둘째, 경배의 능력
경배는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쏟아붓는 것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감사, 헌신을 나타내는 것이다(대상 16:29; 시 95:6). 무릎을 꿇는 것은 하나님께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원합니다.
예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이 진정한 예배자는 아닙니다. 참되고 진실한 예배는 마음에서, 하나님과의 친밀감에서 나옵니다. 마태복음 15장 7-9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셋째, 감사의 능력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과 그분이 하신 일, 하고 계신 일,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한 반응입니다. 감사는 기도의한 유형입니다. 일부러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야 합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매일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민감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며,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거나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것을 볼 때마다 큰 감사를 담아 단순히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위해 뭔가를 하고 계시며, 우리의 가장 큰 유익을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는 마음 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하고, 또한 큰 소리로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시편 75편 1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 지 잘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할 수 있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항상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하라고 하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냉장고를 열었는데 불빛이 꺼져 있고, 음식이 차갑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냉장고가 고장 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기도는 말이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냉장고를 수리할 수 있으니 감사하고 다 고칠 때까지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상생활 속에 주신 것들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만남의 복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기도의 특권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이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 두신 사람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E.M. 바운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처사에 불평하고 우리의 운명을 한탄하는 마음과 반대됩니다. 참된 기도는 불평을 바로잡고 감사하는 태도를 촉진합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축복의 문을 열어 준다면, 불평은 사탄의 저주의 문을 열어줍니다(고전 10:9, 10). 빌립보서 4장 6절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구하기 전에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그 다음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하든 간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가 따라와야 합니다. “작은 한숨도 우리가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잔느 귀용). 지나칠만큼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그리고 당신과 하나님 간의 친밀감이 자라나고 하나님이 전보다 더 큰 축복을 부어 주시는 일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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