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직분입니다. 제직은 사람이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신 직분입니다(고전 10:31). 봉사를 통해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신 직분입니다.
제직은 교회를 봉사하기 위해 부름 받은 청지기입니다(벧전 4:1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선생과 같으리라(눅 6:40).
직분을 받을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본문 12절입니다. 자신을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주께 감사해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지적하기 보다는 나 자신이 죄인의 괴수임을 깨달아야 합니다(15절)
내가 하나님의 크신 긍휼하심을 입은 까닭은 장차 주를 믿어 영생을 얻을 자들에게 오래 참는 모습을 보여주어 본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나를 오래도록 참아 주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오래참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16절).
1. 제직의 뜻이 무엇일까요?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가리킨다.
2. 제직을 왜 세울까요?
첫째는 교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둘째는 사도들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 위해 초대교회에서 일곱 명의 집사를 선택하였다(행 7:1-7).
3. 제직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제직은 교회의 세 가지 사명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둘째, 교회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곳입니다.
셋째, 교회는 성도들이 교제하는 곳입니다.
4. 제직의 자세가 어떠해야 할까요?
제직이 되는 것보다 제직으로 어떠한 자세를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기 분수를 지킬 줄 아는 제직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교회에서 제직으로 무엇을 남겨 놓으시겠습니까?
① 제직은 예배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세 가지 통로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는 찬송이요(행 2:47), 둘째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요(눅 11:1-2),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상고하는 것입니다(행 17:11).
예배를 드릴 때 경건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예배 시간 30분 전에 나와서 준비해야 합니다. 의자에 않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설교자들,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 이외에 주보나 다른 것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귓속말이나 드나드는 일이나 인사하거나 곁눈질 하거나 수근거리거나 하품을 하거나 조는 등 경건하지 못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설교가 내 마음에 맞지 않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귀를 막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은 기쁘게 드려야 합니다.
첫째, 찬양은 인생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찬양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하고 영적인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둘째, 찬양은 우리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줍니다.
셋째, 찬양은 성도들을 연합시킵니다.
넷째, 찬양은 상처를 치료합니다. 우리가 상처를 입으면 사탄은 원한과 비통함이라는 독으로 우리의 상처를 감염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면 그 상처가 아무리 깊을지라도 그 즉시 소독이 됩니다.
다섯째, 찬양하면 능력이 주어집니다.
여섯째, 찬양은 우리를 들어 올려주고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줍니다. 이것은 어떤 심리적인 속임수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다. 성령이 곧 찬양의 영이기 때문이다(엡 5:18).
② 안내위원은 교인들을 대표하여 인사하고 섬기는 역할입니다.
누구에게나 겸손한 미음과 친절한 행동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새신자는 여러 가지로 어색하기 때문에 찬송과 성경을 찾아주며 친절히 대해야 합니다. 먼저 주보를 나누어 드리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기도 시간에는 예배 시간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끝난 다음에 뒷자리에 앉도록 한다. 예배실의 난온방의 조절과 통풍 조명시설에 관심을 갖고 예배 진행을 도와야 합니다. 교인들을 안내하여 앞자리부터 착석하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복장은 단정하게 하고 예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③ 헌금위원은 예배 시간 적이도 15분 전에는 가운을 입고 예배 앞자리에 앉아서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반주가 나오면 헌금함을 가지고 앞에서부터 뒤로 갔다가 돌아옵니다. 왼쪽에 서 있는 헌금대원이 헌금함 하나를 강대상 위에 올린 후 인도자가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 후 헌금함을 다시 받아 지정한 곳에 놓고 갑니다.
헌신예배 시 동일한 방법으로 하되 예배 인도자 앞에서 헌금함을 들고 있다가 헌금 기도가 끝난 후에 지정된 것에 놓고 제자리로 들어갑니다.
헌금봉투 준비나 분류는 헌금위원이 미리 준비합니다. 만약 사정상 결원시에는 예배위원장에게 보고하여 대처하도록 합니다.
④ 찬양대원은 신앙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고 찬양대의 발전과 화목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평소에 기도로 준비하고 착실하게 연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은혜로운 찬양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⑤ 주일학교 교사는 성경에 대한 지식과 신학적 지식과 교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성경 공부를 통해서 자질을 갖추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오기 전에 교회에 미리 와서 학생들을 맞이해야 합니다. 충분한 기도로 준비하고 평소에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득이 결석하게 되는 경우에 반드시 교역자나 부장에게 연락하여 대처하도록 해야 합니다.
5. 목회자와 제직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요?
제직은 목회자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고 힘이 되어 드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배를 돕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예배 시간을 지키고 출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행 10:23-33).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고후 1:8-11). 순서를 따라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행 2:42-47). 예배 분위기를 잘 조성해야합니다(행 10:44-48). 설교를 잘 듣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행 10:33). 대표기도는 다른 이의 기도가 아니라 내 자신의 기도로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6. 제직은 가정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둘째, 가정에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이 실현되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가정의 화평을 위해 양보하며 용서하는 미덕을 나타내야 합니다.
넷째,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지도록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7. 제직은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제직은 진실한 생활, 책임있는 생활. 모범적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골 3:22-23). 주일을 지키기 어려운 직업이나 신앙생활에 덕스럽지 못한 직업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첫째, 힘드는 일은 언제나 나의 의무로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둘째, 어려운 일은 주님을 위한 일인 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괴로운 일은 겸손한 마음으로 참아야 합니다.
8. 제직의 경제생활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제직은 금전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제직은 아자 놀이를 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제직은 돈 관계가 분명해야 합니다.
넷째, 보증을 함부로 서서는 안됩니다. 재산 보증은 극히 삼가야 한다(잠 17:18, 22:26-27)
다섯째, 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9. 제직은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영적인 질서를 잘 세워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각자 주어진 지체입니다. 직분자를 향하여 따지거나 비판하는 자세는 지향해야 합니다. 서로의 부족을 알고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자에게 설교의 시간이 길어진다고 불평하거나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성경 말씀이 아닌 것을 가르칠 때는 건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회자의 영적 권위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므로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됩니다.
목회자가 마음이 상하거나 근심으로 목회하지 않도록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며 기쁜 마음으로 목회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직은 몸과 시간과 물질로 교회를 위해 봉사해야 하지만 말로도 충성을 다해 봉사해야 합니다. 제직은 언제나 좋은 말씨, 아름다운 말씨를 써야 교회를 은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씨란 남을 칭찬하는 말이요 아름다운 말이란 다른 사람의 결점을 덮어주는 말입니다.
제직은 거짓말이나, 험담, 이간시키는 말, 불평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제직은 제직회에 반드시 참석하고 유고시는 미리 서기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제직은 각 전도회와 소그룹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제직은 신앙, 봉사, 언어, 행동에 교인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 제직은 교회 예산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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