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눅17:3-5).
이에 제자들은 즉시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말했다. 여기서 ”믿음“은 용서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사탄이 잘 사용하는 가장 교활하고 음흉한 미끼 중 하나가 바로 실족케 하는 시험.
실족케 하는 덫은 마음의 상처, 모욕, 상한 감정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겪게 되는 상처와 고통 때문에 자신들의 소명을 잘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그 상처는 더욱 모질고 독하다. 내가 마음을 주는 사람들만이 나를 상처 입힐 수 있다(시 55:12-14).
이기심이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만 돌보느라 주변 사람들의 상처를 돌아보지 않고 무시한다.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성경 말씀이 매우 정확했다(딤후 3:2). 사도 바울은 교회 밖의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오로지 자신만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태도는 우리를 아주 상처입기 쉬운 상태로 만들고 상한 마음의 깊은 뿌리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무장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툼이나 분쟁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덫에 빠져서 악한 영의 덫에 따라 움직이는 포로가 된다. 사람들은 한번 속아 넘어가면 옳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는 경향이 있다. 이런 함정에 빠진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부당하게 취급받은 사람들과 부당하게 취급받았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자존심은 자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지 못하게 한다. 자존심은 당신 자신을 희생양으로 여기도록 만든다.
관계의 상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라.
실족한 형제와 자매와 화목하는 것은 견고한 성을 함락시키는 것보다 더 어렵다(잠18:19).
상처받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조건없는 사랑을 줄 수 없다. 상처입은 사람은 점점 더 자기 중심적이 되고 자기 만족을 추구하게 된다.
우리의 과거의 상처들, 거부 당했던 일, 이런 저런 경험들을 통해 모든 것을 걸러내게 되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심지어 얼마나 많이 기도하고 공부했는지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만약 당신이 시험에 빠져서 실족하고 남을 용서하지 못하며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진리에 이른 것이 아니다(딤후3:7).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시험에 빠져 실족하고 배신하고 증오하게 되었다(요일 3:15).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거나 누구를 원망하지 말라. 어떤 인간이나 악한 영이라도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 없다. 당신이 이 진리를 굳게 잡으면 진리가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의지로부터 당신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창 45:5-8).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 정탐꾼들의 말에 동조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게 하려고 그곳으로 인도하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모세와 하나님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 그 세대의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처럼 시험에 빠져 실족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리라고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일도 만약 우리가 계속 순종하고 실족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에는 계획을 완성시키는 방편이 된다는 것이다(고전10:13). 우리는 실족하지 않음으로써 마귀를 대적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실패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우리의 불순종이다.
이렇게 떠나는 것 내가 바라는 방식이 아니다. 당신이 갈 교회를 선택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다. 하나님이시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각자가 원하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고전12:18)
상황에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라. “나는 한 번도 너에게 이 교회를 떠나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런데 너는 시험을 당해 떠나 버렸다.”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게 되면 좋던 관계도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났던 것이다.
실족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지 않았으면서도 자기 생각에 옳은 것처럼 보이는 대로 행동하고 상황에 대처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항상 그분의 뜻을 구했는데 하나님이 별 말씀이 없다면 그때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게시는 것이다. “그냥 여기 있어라. 상황을 바꾸지 마라.” 시편 92편 13절은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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