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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제(행 2:42-47),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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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5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예배입니다(하나님을 찬미하고, 47). 둘째는 교제입니다(서로 교제하며,42). 셋째는 양육입니다(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42). 넷째는 봉사입니다(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주고, 45), 다섯째 전도입니다(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게 하시니라, 47).

 

새해 52주 예배드리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46).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우리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교회에 니오기를 힘쓰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하십시오. 일주일에 교회에 몇 번 나오십니까? 혹시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분 안계십니까?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교회의 두 번째 목적인 교제에 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4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왜 초대교회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였을까요? 왜 성도들과의 교제가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로마서 12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서로 지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한 몸은 서로 붙어 있어야 하고 지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와같이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교제를 통해서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반드시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많은 과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지와 가지는 연결되어 있어야 영양분이 공급되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해야 믿음이 자랍니다.

 

왜 우리가 교제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에베소서 4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 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우리의 몸마디가 서로 연결되어 도움을 입어야 합니다. 난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각 지체는 몸 전체를 통해서 의미를 찾는 것이지 몸이 각 지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에는 독불 장군이 없습니다. 나만 믿음이 좋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함께 믿음이 자라야 합니다.

 

우리가 교제를 소홀히 할 때 영적으로 침체하게 되고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교회에 잘 나가지 않게 됩니다. 이전에는 교회에 나가는 것이 그렇게 좋았는데 이상하게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전에는 성도들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좋았는데 이제는 자꾸 피하게 됩니다. 사단은 언제나 우는 사자처럼 공격하는데 홀로 있는 사람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 함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서로 교제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을 때 영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을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적어도 셋 이상입니다. 우리가 함께 믿음이 자라나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교제를 통해서 실망하게 되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더 이상 교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제를 나눌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4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초대교회 성도들은 교회에 나와서 떡을 떼며 서로 교제하였습니다. 우리는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각 전도회나 구역에 참석하여 성도의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찬양대, 교사, 식당봉사, 다른 행사 등을 통해서 우리는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오후 예배 시간에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20분 정도 들은 후에 각 구역별로 서로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나누고 기도의 제목을 나누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다음주일부터 주일오후 예배 시간에 참석하시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서로 옆에 계신 분들께 이렇게 인사합시다. ‘오후예배에 참석하여 성도의 교제를 나눕시다1’

 

그런데 초대교화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에 모였는데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일 때 마다 마음을 같이 하였습니다. 빌립보서 21-4절에는 서로 교제하는데 매우 중요한 몇 가지 원리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모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우리가 모일 때마다 어떠한 경우에도 마음을 같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같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주님이 나에게 베풀어주셨던 그런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기를 원합니다. 서로를 대할 때 우리의 마음에 그런 고백이 있기를 원합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어찌 그리 못마땅한지! 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뜻을 합해야 합니다. 언제나 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외로 성도들 간에 교제가 잘못되어 상처를 받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다툼이나 허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117-19절 말씀에서 성도들이 교회에 모일 때에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의 모임이 유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롭다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어떤 사람은 특이한 버릇이나 다른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쁜 것은 아닌데 아주 묘하게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일 때 어떠한 경우에도 다투지 않고 섬기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우리가 모일 때 누구를 비판하거나 원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야고보서 4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위하여 우리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로마서 141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우리는 서로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도 아무리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기도할 때는 자제해야 핧 것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기도할 때는 무엇이든지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024-2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슴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이제 우리는 교제의 범위를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교제를 하는 관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집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사도행전 246절 하번절에 보면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월 한 달 동안 구역장이나 구역원 한 가정에서 교제를 나누는 것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구역장님은 구역원들과 의논하셔서 가능한 아직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집을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사정이 있으면 다른 구역원 집에서 하셔도 무방합니다. 성도들의 만남은 큰 지이든 작은 집이든 그것이 문제가 안됩니다. 어떤 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큰 집에 가면 심방받겠다구요. 그러나 작은 집이라도 심방 받으면 믿음의 교제를 나누면 하나님이 큰 집으로 이사하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집에서 떡을 떼며 교제할 때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교제해야 할까요? 우리는 초막이나 궁궐이니 우리 예수 모슨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인줄 묻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신나는 만남이요 즐거운 만남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만남은 이해관계를 위한 만남이 아니라 순전한 만남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를 섬기는 만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만남은 나를 나타내는 만남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주는 그런 만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금 우리가 청년부에서 릭 위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교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보면 교제의 단계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나눔의 교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공부하는 교제라고 합니다. 더 깊은 단계는 섬김의 교제입니다. 우리가 선교 여행이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가장 깊고 친밀한 단계가 함께 고통을 나누는 교제입니다.

 

야고보서 5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이제 우리의 교제는 자신의 상처와 고통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만남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런 분들을 대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믿음의 성장은 가장 깊은 곳의 상처, 자신의 실수까지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죄를 고하고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자신의 고통과 아픔 까지도 나누는 관계가 될 때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하면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위험한 일이요, 용기가 필요하며 겸손해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모여서 나누는 이야기를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됩니다. 부부 관계에도 말하면 안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비밀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험담해서는 안됩니다. 잠언 20: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하나님은 소문을 싫어하십니다. 기도제목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소문은 항상 상처를 낳고 분열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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