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뜻을 하나님의 뜻인양 착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많은 고난을 당하시고 삼일 후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바로서 말씀하십니다. 이때에 베드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베드로의 반응은 다른 제자들을 대표하는 그런 반응이었습니다. 본문 22절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어떻게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위해서 그렇게 항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기대가 꺽일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반대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역시 의리의 사나이 베드로 밖에 없다고 칭찬하셨을까요? 본문 23절에서 예수님은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네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호되게 책망하십니다. 사탄이 네 뒤로 물러가라”고 하십니다.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라고 일침을 가하였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지 않으시면 인류를 구원하는 역사가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관철싴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의 뜻인지 하나님의 뜻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자기를 부인하는 r서인지, 자기를 내세우는 것인지를 보면 압니다. 자기를 희생하는 것인지,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는 것인지 보면 압니다. 하나님의 뜻을 말하면서 자신의 뜻을 관찰시키려고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하는 지 보면 압니다. .
2. 자기의 뜻인지 하나님의 뜻인지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안 인물이 발람 선지자입니다. 모압 왕 발락이 지위 높은 사람들을 발람에게 보내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만 하면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를 주겠다고 매수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발람 선지자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축복받은 자손이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발락 왕이 더 높은 관리들을 보내어 발람 선지자를 뇌물로 매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발락에게 가라고 하십니다
. 그러나 내게 시키는 대로 선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발람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뇌물이 눈이 어두워 자기 뜻을 채우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결국 발람 선지자는 모압 왕 발락에게 갔지만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는커녕 축복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발람은 말로는. 하나님의 뜻을 운운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합니다 누구랑 결혼해야 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여야 하는지, 어떤 학교에 가야 하는지, 어떤 동네에 살아야 하는지, 어떤 차를 사야 하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신의 동기가 무엇인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깊이 살펴 어떤 동기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유가 자신이 어떻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려고 하는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정의 순간이 올 때까지. 하나님의 뜻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한 번에 한 걸음씩 인도해 주시기를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인도는 되게 그런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원치 않는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런 경우에도 기꺼이 복종해야 합니다. 아직 배워 그릇된 결정을 내렸더라도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그 사실을 알면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삶의 중압감에 눌리다 보면 우리는 성경의 원리를 저버리고 자기를 의지하거나 세속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는 잘못을 범하기 쉽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욕심을 채우려고 할 때 이기적인 방법을 선택기가 쉽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면 그대로 순종하겠다고 말을 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 뜻대로 해버리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름에도 불구하고 배척과 손실과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순종에는 항상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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