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크록은 사실 내 은인이기도 하다. 그가 남긴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Be daring, Be first, Be different)’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거기에 상업의 진수가 담겨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 글귀를 수첩에 적어놓고 거듭 마음에 새겼다.
더불어 레이 크록이 주장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패스트푸드의 개념 에 자극받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입을 수 있는’ 의류 체인을 만들자는 구상을 했다. 우리 회사 이름인 패스트리테일링의 ‘패스트’도 패스트푸드의 ‘패스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나는 이후로도 맥도널드의 시스템을 배우고자 열심히 공부했다.
실패는 최대한 빨리 끝을 맺고, 다시 나아가라
성취는 실패의 가능성, 패배의 위험에 맞설 때만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은 실패를 체험하고도 낙관적으로 전진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일할 때는 타인의 의견을 이해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지 않고 윗사람, 혹은 아랫사람의 시선으로 보아야 할 때가 있다. 관용 능력과 공감 능력이 없으면 비즈니스 현장은 결코 돌아가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고 각양각색의 현상을 분석하는 능력 없이는 경영을 할 수 없다.
누군가가 내게 좌우명을 알려달라고 하면 나는 이렇게 말한다. ‘가게는 고객을 위해 존재하며, 점원과 함께 번영하고, 점주와 함께 망한다.’
책에 나와 있는 레이 크록의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
공통점이 또 있네요. 일이 가장 즐겁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재미있습니다. 골프 같은 취미보다 일에서 얻는 만족감이 훨씬 커요.
나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도, 문제를 책임지는 것도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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