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세미나를 녹음한 테이프를 듣고 소감문을 써와야 한다. 지정해 주는 결혼과 관련된 두 권도 읽어야 한다. 그리고 두 시간 정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결혼생활, 특별히 성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함께 나눈다.
1. 왜 결혼하려고 합니까? / 결혼의 목적
2. 결혼이 무엇입니까? / 결혼의 정의
3. 결혼 생활은 어떻게 합니까? / 결혼의 실제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셨다
결혼은 아담과 하와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입니다. 결혼을 사람이 만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결혼의 출발부터가 다릅니다.
하나님은 결혼설명서도 만드셨다
하나님은 결혼만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결혼과 함께 만들어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결혼설명서입니다. 결혼설명서는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설명서를 읽지 않고 결혼하면 인생이 불행해 질 수 있습니다. 안 겪어도 될 것을 겪게 됩니다.
1. 결혼 :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
결혼을 왜 하려고 하지요?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알면 자동적으로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이사야 43장 7절 말씀입니다.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사 43:7)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사 43:2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고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결혼을 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즉 두 사람이 결혼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지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두 사람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2. 결혼 : 예수를 경험하는 통로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가정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주시기 위합입니다.
3. 결혼 : 천국을 경험하는 통로(엡 5:22-33)
하나님은 남편의 사랑을 통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 원하신다. 아내의 순종을 통해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순종임을 경험하게 된다.
두 사람이 결혼한 후에 낳은 자녀가 “나는 우리 부모님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면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겁니다.
4. 결혼 : 생육, 번성, 충만의 통로(창5장)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 가장 위대한 일은 자녀를 낳고 그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5. 결혼의 정의
대체 결혼이란 뭘까?(창2:18-25)
성경은 결혼의 정의를 네 곳에서(창 2:24, 마 19:5, 막 10: 7-8, 엡 5:31) 기록한다.
첫 번째 성경구절은 타락 전에, 나머지는 타락 후에
예수님은 결혼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라고 하셨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서로 배워야 한다.
어린 시절에 가장 힘들었던 세 가지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슬펐던 때, 가장 기뻐하던 때는 언제인가? 왜 그것이 그렇게 슬펐는가?
남자와 여자는 만든 재료가 다르다.
남자는 흙으로 만드셨고,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드셨다.
갈비뼈는 보호가 필요합니다. 아내는 보호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갈비뼈는 연약하지만 그 뼈가 제자리에 있어야 그 안에 있는 심장을 비롯한 장기들이 보호받습니다.
상대의 연약함, 부족함을 적으라
그리고 각 항목마다 체크하라.
이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내가 받아들일 것인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을 때는 기도하라.
결혼은 두 사람의 꿈과 비전도 하나로 합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남자를 지으신 후에 그를 돕는 배필로 하와를 지어 두 사람을 결혼시키셨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돕기 위해 결혼하고, 남편은 아내의 도움을 받기 위해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사실 남편이 더 도울 게 많다.
상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돕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다. 만약 연약함과 부족함을 끊입없이 지적하고 바로 잡으려 하면 불행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의 약함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평생 그대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놀랍게 변화된다.
결혼은 부모를 떠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것은 결정권이양을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신랑 부모님들은 아들의 결혼을 며누리를 얻었다고 표현합니다. 딸 부모님들은 딸을 시집보냈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결혼식 때 보면 신부부모가 신랑부모보다 더 많아 서운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결혼과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성경이 말하는 결혼은 결정권을 신랑 신부에게 이양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낳아 탯줄을 두 번 끊습니다. 한번은 낳자마자 끊고 또 한 번은 결혼시키며 끊습니다.
결혼 후애는 부모님들 더욱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부모를 존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존경하는 소극적인 방법이 부모의 허물을 덮는 것이라면 적극적인 방법은 부모의 좋은 점을 기회있는 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돈을 드리는 것이 부모공경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남편을 세우기 위해서는 아내가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아내를 세우기 위해 남편이 희생해야 한다고 한다.
아내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거야, 아내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거야 .
남편의 결정권을 인정하라. 남편은 중간결정권자입니다. 날마다 최종결정권자인 예수님의 결정을 받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 부부관계를 성실하게 할 것을 서약합니까?(잠 5:15-19)
부부관계는 서로가 서로에게 헌신하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향해 헌신할 때 두 사랑 모두 만족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행복을 느끼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자신이 행복을 만족으로 하는 어떤 일도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연합의 신비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두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성경은 부부 관계에 있어서 결정권은 남편과 아내 둘 다에게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고전 7:3-5).
두 사람이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면 교제 중에도 그렇고 결혼 후에도 그렇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의 과거를 묻는 일입니다. 과거를 캐는 일입니다. 이것을 알아 피차간에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농담 중에라도 상대의 과거를 묻지 말고, 자신의 이미 사라진 과거도 말하지 말아요. 이것은 평생을 사는 동안 불문율과 같이 부부간에 지켜야 할 일입니다.
결혼은 두 사람의 돈을 합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돈을 합쳐서 하나로 만드는 것이 결혼입니다. 결혼 후에는 내 돈은 없고 오직 우리 돈만 있을 뿐입니다.
혹 상대가 가진 재산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빚이 얼마인지는 알아야 한다.
남편 모르게 돈을 모아 목돈으로 남편에게 주는 아내가 있습니다. 지혜로워 보이지만 어리석은 안입니다. 왜냐하면 그 남편은 속으로 내가 모르는 돈이 아내에게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남편에게 주어야 할 것은 목돈이 아니라 신뢰입니다. 남편에게 돈을 주라면 남편이 아는 가운데 돈을 모아서 필요할 때 주는 게 지혜입니다.
동의 없이 보증을 서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투자를 하는 경우 반드시 의논을 해야 합니다.
돈 관리는 은사 있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행복한 결혼은 하나 될 때 가능합니다.
하나 되기 위해 남자는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그 아내와 합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합해야 합니다. 하나 되기 위해 아내는 남편을 결정권자로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 되기 위해 아내는 남편의 결정에 순종해야 합니다.
결혼생활은 참느냐 참지 못하느냐로 하나가 되기도 하고 둘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도 오래 참아야 합니다.
가정을 충전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가정은 힘을 받는 곳입니다. 충전하는 곳입니다.
결혼은 거룩한 삼각관계입니다. 거룩한 삼각관계란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과 함께 삼각관계를 맺는 것을 말합니다. 결혼은 둘이 마주 서서 바라보며 사는게 아닙니다. 결혼이 둘이 나란히 서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삼각관계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행복을 주세요.
배우자의 좋은 점은 귀에 대고 말하세요. 그러나 배우자의 연약함, 이것은 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점, 안 좋은 습관 등은 하나님께서 말씀드려서 하나님이 배우자에게 말씀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기도하고 기대하면 기대하는 것이 현실화되고, 염려하고 불안해하면 염려하는 것이 현실화됩니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 세 개의 동사, 떠나다 , 연합하다, 이루다, 결혼한 후에도 계속 부모를 떠나야 하고, 계속 아내와 연합해야 하고, 계속 한 몸을 이루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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