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하워드가 쓴 [잘 풀리는 자녀의 비밀]이란 책을 지난 주에 읽었습니다. 두 가지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에게 주신 재능과 가능성을 풀어낼 때 잘 풀린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과의 영적 소통, 부모와의 감정 소통이 원할 할 때 잘 풀린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어떤 부모의 자녀가 잘 안풀리는가 하면 상처 많고 한 많은 부모의 자녀들이 잘 안풀린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강박 속에서 부모들이 지쳐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좋은 양육의 변곡점입니다.
1. 부모의 역할은 하나님의 은혜를 자녀들에게 흘려보내는 통로입니다. 우리보다 더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키우시고 책임지십니다.
자녀 양육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모를 통해 자녀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녀를 맡겨주신 것은 가장 잘 키울 수 있다고 믿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자녀 양육은 부모가 무엇을 이루어냈느냐가 아니라 부모가 무엇을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가 어떤 목표를 성취했느냐보다는 하나님의 도구로 성실하게 쓰임 받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녀를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녀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으며 마음을 평안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잠언 1장과 2장에서는 “내 아들아‘라는 표현이 각장에 한 번씩만 나타납니다. 3장부터는 이 표현이 여러 번 나타납니다(1, 11, 21절). 잠언 3장 1-12절까지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공경하면 무슨 유익이 있는 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절까지는 하나님의 법을 잊지 않고 마음으로 지킨 결과는 장수와 평강입니다. 인자와 진리를 목에 매고 마음판에 새기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말씀을 겸비한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인정을 받는 복을 주십니다.
우리 속담에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호감을 갖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요셉은 비록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셉은 애굽의 바로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습니다. 요셉은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2.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을 입고 귀중히 여김을 받고 사랑받는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인생이 될 수 있을까요?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 말씀의 유산을 물려주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본문 1절입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소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람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는 자들에게는 장수와 평강을 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서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사는 삶이 아니라 물질적, 영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평강은 육체적 건강, 인간관계에서 오는 평안을 누리는 복을 말합니다.
3. 하나님께 은총을 입고 사람들에게 존귀함을 받는 자녀로 양육하려면 사람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근데 요즘 우리 아이들은 목에 현관열쇠를 걸고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가? 마음 판에 새긴다는 것은 항상 기억하여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자와 진리를 겸비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귀중히 여김을 받으면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입는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부모의 역할에 엄청난 가치를 두십니다. 자녀양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께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부모를 허락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혹시 자녀들을 키우면서 뭘 해도 소용이 없다 고백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까? 자녀들의 행동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다루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9장 10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 함이니라”. 자녀들이 아무 이유 없이 불순종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잃어버린 자이기 때문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괜히 사고치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잃어버린 자이기 때문에 걸 그렇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냥 게으른 게 아닙니다. 잃어버린 자이기 때문에 게으른 것입니다. 쓸데없이 부모의 권위를 거부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잃어버린 자들이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에게는 이해와 자비가 필요합니다. 길을 잃어버렸다고 회를 내는 부모가 아니라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자녀들이 당신에게 실망을 안겨준다고 해도 부모는 그들의 보호자, 지원자. 안내자 역할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녀 양육은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구조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자녀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아무 능력이 없지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주님이 부모에게 맡기신 사명은 잃어버린 우리 자녀들을 사랑하고 구조하는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께 부모의 역할을 훌륭하개ㅔ 감당할 수 잇도록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의 궁극적 역할은 바로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 어떤 부모도 자녀를 변화시킬 능력은 없습니다. 그들을 변화시키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부모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흘러 보내는 통로입니다. 우리 보다 우리 자녀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키우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사람들에게 존귀함을 받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필요합니다.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늘 기억하며 실천하는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자녀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기도하는 부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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