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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해로운 신앙, 스티븐 아터번. 잭 펠톤

by liefd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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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중독과 영적학대의 치유

 

좋은 영성과 나쁜 영성

 

누군가 나에게 좋은 영성과 나쁜 영성을 분별할 수 있는 척도를 요구하다면, 우리가 초연해야 할 세 가지 기준을 제안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물질적 이익을 얻는 것, 자기를 중요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충동이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영성이라고 이름 붙이는 많은 것들이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의 중요성과 물질적 이익과 다른 사암을 억압하는 권리를 증진시키려고 한다는 뜻이다-로즈메리 레드포드 류터-

 

1 장 해로운 신앙들의 극단적인 모습들

 

다른 어떤 잘못된 믿음보다도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만사형통할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로 이해 불가지론자들과 무신론자들이 더 많이 생겨난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거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극단적이든지 혹은 기준에 가깝든지 각각의 경험에서 개인이 하나님이나 종교를 어떤 이익이나 궈력, 쾌락 혹은 명예를 위해 이용할 때 신앙은 해로운 것이 되었다.

 

2 장 해로운 신앙과 종교 중독이란 무엇인가?

 

해로운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개인의 삶을 통제하는 종교에 파괴적이고 위험스러울 정도로 몰두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특히 여러 가지 경험으로 상처받은 사람들, 역기능 가족에서 자란 사람들,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진 사람들, 자기 자신만의 유익이나 위로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빠져들기 쉽다.

 

해로운 신앙은 하나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자기를 섬기도록 신이나 신앙을 조작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

 

종교중독자들의 공통적인 특성들이 있다.

엄한 부모들 밑에서 성장한 아이가 성인이 되면 엄격한 형식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 끌리게 된다.

 

실망 경험

대부분의 종교 중독자 배경에는 커다란 실망 경험에서 생겨난 깊은 상처가 있다.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의거나 부모가 이혼하는 것이 그런 경우가 죌 수 있다. 중독자들은 아무런 위험 부담없이 그저 받아주기로 약속하는 집단에 매력을 느끼고 애착을 가지게 된다.

 

낮은 자존감

사람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거나 자기 믿음을 확고히 갖고 있지 않다면, 그들은 대세를 따르라는 압력의 희생자가 될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고립되고 소외되었다고 느낀다. 그들은 소속되고 수용되기를 원한다. 그들은 사역을 가장하여 그 사람들이 진정한 돌봄을 받고 있다고 믿을 때까지 그들의 필요를 충분해 채워준다.

 

학대 피해자

어린 시절의 학대는 신체적이든, 혹은 감정적이든 간에 흔히 성인이 되어서 더 큰 희생을 낳게 된다. 학대를 당한 사람은 버림받았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나. 그들은 끊임없이 상실감을 안고 살아간다.

 

해로운 신앙의 여러 가지 형태들

 

강박적인 종교행위

강박적인 종교 중독자들은 죄책감이나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얻으려는 욕망에 의해 움직인다. 하나님이 자기들의 노력을 어여뻐 보시고 자기들의 현실을 바꾸어 주실 날을 소망하면서 그들은 열심히 노력한다.

 

게으름

해로운 신앙을 가징 사람들은 대개 게으르다. 게으름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형태의 자기 파괴적인 행동이다. 그들이 가진 신앙의 눈으로 보면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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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형태의 종교중독은 신실하게 하나님을 따르는 자보다는 강박적인 도박꾼과 더욱 흡사하다.

 

자기 강박

자기 강박은 해로운 신앙, 종교중독, 그리고 다른 중독현상들을 낳게 된다. 자기 강박적인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필요와 상처, 위안에 대한 갈망에 지속적으로 집착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다.

 

극단적인 폐쇄성

종교 중독자는 신앙에 대한 다양한 견해나 표현에 대해 극단적으로 폐쇄적이다.

 

종교적인 절정감에 대한 중독

다른 종류의 위로가 있는데 중독에 빠지기도 하고 개인에게서 진정한 신앙을 앗아가는 감정적인 열광이 그것이다.

 

3장 해로운 신앙에서 나타나는 21가지 믿음들

 

해로운 신앙 1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내가 하는 행위에 달려 있다(조건적인 사랑).

 

해로운 신앙 2 : 비극이 닥쳐 올 때, 진정한 신자라면 그것에 대해 참된 평안을 가져야 한다(즉각적인 평안).

 

참된 신앙은 우리가 역경에 처했을 때에도 감사하도록 이끌지만, 그 감사는 즉각적인 것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가 즉시 감사해야 한다고 명령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간, 그것도 많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다.

고통 가운데 있는 시람들은 평안에 관한 설교가 필요한 게 아니다. 그들은 치유 과정을 통해서 주어지는 사랑과 돌봄과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평안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해로운 신앙 3 : 만약 내가 참된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은 나를 혹은 내가 기도하는 사람을 치유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똑같은 방식으로 다루시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해로운 신앙 4 : 모든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신뢰할 수 있다.

 

우리는 인간의 실패를 보고 경건한 신앙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해로운 신앙 5 : 물질적인 복은 영적 능력의 상징이다.

 

비록 부유함이 커다란 축복일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영적 능력의 확실한 지표는 아니다.

 

해로운 신앙 6 : 하나님께 더 많은 돈을 헌금하면 할수록, 그분은 나에게 더 많은 물질을 허락하실 것이다.

 

봉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드리는가, 아니면 무언가를 받아내기 위해서 드리는가?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동기에 대한 실질적인 시금석이 된다. 그것은 모든 다른 차원의 헌신을 강화시켜 주는 신앙행위다.

 

해로운 신앙 7 : 행위로 인한 구원. 나는 행위로 천국 갈 수 있다.

 

천국은 선물이다. 천국을 사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해로운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부질없이 무모한 열광, 탈진, 우울증으로 몰아가게 된다.

 

해로운 신앙 8 : 심술궂은 하나님 살 가운데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내가 지은 특별한 죄로 인한 것이다.

 

모든 문제가 죄의 결과인 것만은 아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단지 현실의 결과이다.

 

해로운 신앙 9 : 신실함의 노예, 나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화가 나고, 탈질이 되고, 우울하다면 스스로 뒤로 물러나 하나님이 당신에게 원하시는 휴식을 취하라.

 

해로운 신앙 10 : 불합리한 복종, 나는 항상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

 

권위에 대한 복종은 보호와 자유를 보장한다.

 

해로운 신앙 11 : 기독교적 불평등, 하나님은 영적인 거인들만을 사용하신다.

 

해로운 신앙 12 : 수동성, 진정한 신앙이란 하나님이 도와주시기를 기다리면서 그분이 행하실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해로운 신앙 13 : 성경적 배타성, 성경에 없는 것은 무엇이든 적절하지 않다.

 

해로운 신앙 14 : 하나님의 중매, 하나님은 나에게 완벽한 짝을 주신다.

 

해로운 신앙 15 :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 나에게는 모두 좋은 일만 일어난다.

 

해로운 신앙 16 : 방탄용 신앙, 강한 신앙은 문제와 고통에서 나를 보호해 줄 것이다.

 

해로웅 신앙 17 : 앙 갚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죄인을 싫어하여 나에게 화를 내고 벌주기를 원하신다.

 

해로운 신앙 18 : 인간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단지 위대한 스승이다.

 

해로운 신앙 19 : 비인격적인 하나님, 하나님은 너무 위대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처럼 미약한 존재를 돌볼 수 없다.

 

해로운 신앙 20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행복,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 내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가 행복한 것 이상을 원하신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그 고통은 기쁨으로 바끌 것이고, 그것은 행복보다 더 깊고 풍성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해로운 신앙 21 :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나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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