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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은 보배(고후 4:5-15),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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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가까 오면 사람들은 목적 없이 돈을 벌 것이며, 진리가 없는 교육을 하고 의미가 없는 사랑을 나누며 죄책감이 무디어지는 시대가 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모든 갈등과 고민들이 믿음을 통해서 마치 실타래가 풀어지듯이 하나씩 해결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생애에 목적을 두고 살아간다면 당신은 보배입니다.

 

당신은 질그릇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보배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고 있습니까? 어떠한 경우에도 당신의 그릇에 대해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은사가 부족하고 건강이 약하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더 이상 그릇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보배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질그릇과 같은 자신의 모습 때문에 비관하거나 더 이상 자신이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신명기 261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배로운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자신이 보배라는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고린도후서 46-7절에 보면 당신은 복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배입니다. 복음이란 마치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는 것과 같습니다(6). 복음이란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 마음에 비추는 빛입니다. 고린도후서 410절에 보면 복음이란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난 사건을 가리킵니다. 즉 혼돈과 공허와 흑암에 싸인 우리의 영혼에 생명의 빛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복음은 아무나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을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4절에 보면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물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가운데도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대개 누구를 믿고 의지한다는 것에 대해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웬지 자신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누구를 믿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6절에서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그는 직접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이제 보배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살아가십시오. 보배는 묻어두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발휘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보배는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보배의 가치가 발휘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육체의 고통을 주시는 것은 영혼의 가치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 3817절에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사람이 고통을 당할 때 가장 많은 엔돌핀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장 고통을 당할 때 신체상으로도 극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129-10절에 보면 우리는 질그릇과 같아서 여러 가지 약점들이 많습니다. 약한 것들,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 등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입니다. 즉 자신의 한계로 인해 겪게 되는 갈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인하여 겪는 문제, 그리고 생활의 압박으로 당하는 고통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장점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단점까지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약점이 보배가 됩니다. 당신의 그 약점 자체보다는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210절에 나타난 여러 가지 약점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오히려 기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약점들을 그리스도를 닮는 기회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약할 때 온전해지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약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렇게만 한다면 당신의 약점을 오히려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점까지도 버리지 않으시고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약점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됩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보배를 질그릇 같은 우리에게 담아주셨을까요? 이왕이면 깨어지지 않는 철판이나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와 같은 곳에 두지 않으시고 말입니다. 고린도후서 47절 후반절에 보면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보배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보배가 된 것입니다.

 

당신은 보배이기 때문에 어떠한 역경이나 고난 앞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48-9절에 보면 보배의 가치가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복음의 보배를 가진 사람은 어떠한 상황 앞에서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가장 행복한 자입니다. 또한 당신이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에게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곳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교회에 나오는 것이 부모님 때문에 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주님이 좋아서 교회가 좋아서 오는 것일까요?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의 보배를 가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하는 자녀가 되길 축원합니다. 또한 많은 친구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전도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당신은 이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보배가 되십시오. 하나님께 가장 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이 되십시오. 디모데후서 220절에 보면 다만 귀하게 쓰는 그릇과 천하게 쓰는 그릇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이 될 수 있을까요? 디모데후서 221절에 보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은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아직까지 하나님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가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진정한 보배가 무엇일까요? 고린도후서 41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함이라”. 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진정한 보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를 넘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당신은 진정한 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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