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행동할 때 언제나 점검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누룩의 비유를 통해서 나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가?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성공하는 그 자체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자는 자기중심보다는 타인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신자는 자기중심보다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본문 20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당신의 몸은 당신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당신 마음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몸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언제 그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계십니까? 로마서 6장 2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우리는 죄와 허물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의 삯은 바로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너무나 엄청난 대가를 치루셔야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에 보면 짐승의 피를 흘려서 드리는 제사는 일시적인 효력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못박히셔야만 할까요? 왜냐하면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죄가 없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으니라”.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값없이 베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값비싼 은혜로 우리가 어떠한 댓가도 지불하지 않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 위해서 최고의 댓가를 치루시고 우리를 사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몸값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합니다. 신자는 그 누구라도 자신의 몸을 학대해서는 안됩니다. 신자는 자신의 몸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신자가 행동할 때 항상 점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본문 1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네가 아무에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신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과연 나에게 유익한 것인가 반드시 따져보아야 합니다. 신자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지만 잘못된 영향을 계속해서 받는다면 반드시 끊어버려야 합니다.
본문 1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어떤 사람은 먹기 위하여 사는가? 살기 위하여 먹는가? 그 문제로 고민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것 저것 다 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당신의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육체의 본능대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몸은 주를 위하여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은 주를 위하여 살아간다고 하지만 자신의 몸도 주를 위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아십니까? 본문 14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다시 그의 몸이 살아나셨습니다. 또한 부활의 권능으로 우리의 몸도 다시 살려주실 것입니다.
본문 1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당신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서로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로마서 12장 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다시 한번 서로 옆에 계신 분들께 이렇게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나의 지체입니다’.
로마서 6장 1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자신의 몸을 죄짓는데 방치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의 몸을 사용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자신의 몸을 음란을 위하여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본문 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부부가 결혼하여 둘이 한몸이 된다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둘이 한 육체가 된다고 하는 것은 서로가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서로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결혼하게 되면 서로 닯는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몸을 음란을 위하여 사용하면 그 사람의 좋지 않은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가 파괴되고 인격도 파괴되고 영적으로 황폐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교회라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령께서 언제나 역사하실 수 있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받는 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몸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거룩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비싼 댓가를 치루시고 사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말하는 것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과연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인가 점검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니라”. 이제 우리는 한 주일동안 세상에서 살면서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릴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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