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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예람교회 쉼터에서 만납시다!

by liefd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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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이전해서 입당예배를 드린 지가 벌써 11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원동 먹자골목에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 가운데 예수 믿기로 작정된 영혼들이 교회로 나와서 이제는 지역교회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도의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 선교원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등 악기를 통해 섬기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 마당에서 음악 연주회 혹은 발표회를 통해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하고, 때로는 차 안에서 음악을 즐기면 분들을 바라보며 흐뭇해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 주변은 너무 삭막합니다.

 

좀 한가하게 커피마시면서 머리를 식히면서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가장 싼 커피 제공. 물레방아, 야생화 등을 통해 주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젊은이들이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쾌적한 공간, 쉼터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예람교회 쉼터에서 만납시다. ”라는 약속이 유행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곳에 머무르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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