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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죄책감을 대적하십시오(롬 8:34)

by liefd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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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은 천국으로부터,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도 있지만, 지옥으로부터, 마귀로부터 오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완벽주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공격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든지, 아니면 자신을 정죄합니다. 그들은 완전한 것을 좋아하며 조금이라도 모자란 것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정죄하는 사람은 자신을 정죄하는 사람보다 조금 더 영적으로 나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스스로를 정죄하고 죄책감에 빠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많은 경우 그것들은 마귀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그 죄책감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인지 마귀로부터 오는 것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주님으로부터 오는 죄책감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증오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탄식하고 울고 회개하면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것은 밝고 아름다운 죄책감입니다. 거기에는 후련함이 있으며 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로부터 오는 죄책감은 우울하고 어둡고 눌리게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죄책감은 우리를 주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그러나 마귀로부터 오는 죄책감은 우리를 주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마귀는 너 같은 것이 신자냐?, ’너 같은 것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고 정죄합니다. 그것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한동안 주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그동안 마귀는 우리를 지배하고 괴롭히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 할 때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온 경우에는 그 공간과 분위기가 아름답고 포근합니다. 그러한 고백은 듣는 사람들에게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며,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주님을 많이 사모하고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죄책감에 자주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리고 이기적인 영혼은 별로 죄책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주님을 간절하게 사모하는 이들이 사소한 잘못을 행하고도 자신이 몹시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용서받을 수 없으며, 주님을 너무 심하게 아프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마귀에게 강력한 공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고 간절하게 주님을 사모하는 이들이 죄책감에 빠져 눌려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보다 주님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보다 주님의 사랑과 용서가 더 위대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완벽주의적인 기질을 가자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용납하지 않고 괴로워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받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왜 완벽주의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이 이러한 죄책감에 쉽게 속는 것일까요? 그것은 마귀가 넣어주는 죄책감이 그들의 의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은혜로 임하시고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총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대가를 지불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애를 쓰고 노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교만이며 자기 의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어둡고 염세적인 성품, 항상 비관적인 사람, 이러한 기질도 마귀가 주는 죄책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질의 사람들은 성품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밝게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이 약하고 예민한 이들도 쉽게 죄책감의 마귀에게 빠집니다. 이들은 영이 약하므로 마귀가 잠깐 죄책감을 심어주기만 해도 거기에 심하게 눌려버립니다. 그리고는 거기에서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

 

완벽주의적인 기질, 어두운 기질, 심약적 기질도 극복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기질적인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느끼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위해서 기도한다면 반드시 변화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죄책감이 떠올랐을 때 재빠르게 기도하여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주님 이것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입니까? 그렇게 질문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영을 분별하고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사람은 악한 영들이 쉽게 속이지 못합니다.

 

마귀는 당신의 약점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들은 전혀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당신이 행한 구체적인 잘못들을 하나씩 지적하면서 당신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 때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그렇다 마귀야 나는 많은 잘못을 저질럿다. 그러나 나는 주의 이름으로 그 모든 것을 용서받았다.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나를 덮었다. 그러므로 이 악한 영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

 

그렇게 큰 소리로 외칠 때 어두움의 영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억눌리고 괴로웠던 마음이 순간적으로 가벼워지고 밝아지게 됩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여 자주 넘어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누리고 받아들이십시오. 주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밝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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