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영혼의 중요한 속성이며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분노는 아름다움과 거룩을 유지하기 위하여 영혼에 부여된 기능입니다. 예수님도 성전을 청결하실 때 분노하신 적이 있습니다. 성전에서 물건을 파는 이들에게 주님은 분노하시며 채찍을 휘두르셨습니다. 사랑은 어떤 대상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분노는 대상을 공격하고 밀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노는 악하고 더러운 것을 파괴하고 소멸시킴으로써,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선함을 유지하고 자신을 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악한 영들로부터 오는 분노의 영이 있습니다.
분노는 적들을 파괴하기 위하여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데, 악한 영들은 이것을 잘못 사용하게 합니다. 즉 사랑해야 할 사람에게 이것을 사용하고 분노의 영에 사로잡히게 만듭니다. 의롭게 사용해야 할 분노를 이기심과 욕심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악한 영들로부터 오는 분노입니다.
분노는 아주 강한 감정입니다.
이것은 파괴의 영으로서 분노가 일어나는 곳에는 항상 무엇이든지 깨지고 부서집니다. 분노의 영은 시기와 질투와 같은 작은 분노에서부터 살인에 이르는 아주 강한 분노에까지 그 힘의 크기가 다양합니다. 악한 영으로부터 오는 분노는 자신과 상대방의 영혼에 심각한 상처와 고통을 줍니다. 분노의 영은 상대방이 충격과 고통을 겪을 때까지 공격을 퍼붓게 됩니다. 분노를 드러내는 이들은 다른 이들을 죽이고 파괴합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소리가 커지고 말을 더듬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떤 이유로 분노를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소한 문제에도 같이 폭발을 하게 됩니다. 사소한 분노가 아주 강력한 분노가 되며, 사소한 싸움이 크게 번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잠16:32절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분노를 다스려야 합니다.
남들을 아프게 한 사람은 언젠가는 그 댓가를 받게 됩니다. 거기에는 예외가 없으며 남김없이 다 갚기 전에는 그 재앙이 사라지지 않게 됩니다. 남들에게 많이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상처를 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이 상처와 슬픔에 빠져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 안에 분노, 미움의 영이 나가지 않고 계속 내 안에 있으면, 그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분노의 기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그것은 영원히 우리 안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분노의 영을 소멸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의 존재가 될 것입니다. 당신이 분노의 영을 가지고 있으면 직접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도 영이 예민한 사람은 그 기운을 느끼고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분노의 영을 소명시키지 않을 때 가장 피해를 겪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며, 그 다음에는 당신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며,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당신이 미워하는 사람이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는데 그 결과로 화가 나서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퍼붓게 됩니다. 이제 당신의 영 안에 있는 파괴의 영을 내보내야 합니다. 애매하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관련된 이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도 분노와 복수심과 같은 기운이 들어갑니다.
부모가 혈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유전적으로 분노의 영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분노의 영이 들어오기 쉬운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분노의 영이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녀들을 억압하는 것은 나쁜 일입니다. 비록 부모라고 해도 잘못된 것은 시인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자녀들에게 악한 영들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 겪었던 억울한 일이나 상처가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서 그 영들을 계속 결박하고 대적하여 쫓아내야 합니다. 표출되지 않는 분노, 속에 남아 있는 적개심, 용서하지 않는 마음 그것이 각종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이 분노의 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꼭 화가 난 사람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아무 것도 아닌 일에 화를 냅니다. 한민족은 외적으로부터 많은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분노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해방을 얻기 위해서 그들을 용서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분노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파괴하며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들, 주변에 있는 이들을 파괴하게 됩니다.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올라올 때 이렇게 대적하십시오.
“분노를 일으키는 악한 영아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너를 대적한다”. 그렇게 하면 이상하게 조금 전까지 머리끝까지 올라왔던 화가 갑자기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나는 성질이 원래 이래, 참아야 되는데, 그게 잘 안돼”.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분노의 영에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분노의 영들이 차츰 소멸될수록 그 사람의 눈에는 다른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전에는 잘 하지 못했던 다른 사람에 대한 칭찬이나 격려, 사랑의 고백을 쉽게 하게 됩니다. 대인 관계를 잘못 하게 되는 것도 분노의 영과 관련이 있습니다. 분노의 영이 사라지면 다른 사람을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고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일어나게 됩니다.
분노의 영은 당신의 몸과 영혼을 파괴합니다. 건강을 파괴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당신이 분노의 영을 대적하고 소멸할 때 빡빡하고 경직된 삶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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