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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책임 예화

by liefd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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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미국에 아주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스코트 팩(M. Scott Peck)이라고 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쓴 '더 로드 레스 트레블드(The Road Less Traveled)'라고 하는 책이 있는데요 '아직도 가야할 길' 그렇게 번역이 됩니다.

 

이 책에서 많은 정신병자 들을 치료하면서 정신병이 왜 걸렸 을까? 또 어떻게 해야 정신병자가 나았나? 어디서부터 치료가 되기 시작하나? 그의 많은 경험과 지식 으로 이렇게 요약해서 말해줍니다.

 

맨 먼저 중요한 것은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되면 그때부터 벌써 50%는 병이 낫는답니다.

 

내 불행의 원인이 남에게 있다고, 세상에 있다고, 남을 원망하는 동안은 절대로 병이 낫지 않습니다. 이건 구제불능입니다. 그걸 알아야합니 다. 애당초 정신병 걸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겁니다. 이 불행의 원인이 나 외에 다른 데 있다고 생 각하면서부터 병에 걸리는 겁니다. 억울하고 분해서. 그러나 '이것이 나 자신의 문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벌써 치료가 되기 시작을 합 니다.그걸 말하고 그걸 설득하는 데 그렇게 많은시간이 걸립니다.

 

두 번째가 이 고통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내가 당하는 고통은 내게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다. 나의 인간을 위하여, 나의 생각을 위하여, 나의 철학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 시련은 유익한 것이다. 이걸 긍정적 으로 대하게 되는 것, 이것을 통해 서 발전하고, 이것을 통해서 나는 새로운 궤도의 인간으로 살아가게 된다사건 앞에 진실해지고, 그리 고 삶의 균형을 잡게 됩니다. 그것 은 자기가 당한 지금 어려움에 몰두 하지 아니하고 좀더 멀리 떠나서 현 실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마음의 균 형을 잡게될 때 치유는 가능하게 되더라, 하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씀 합니다마는 '시련의 원인이 나 자신 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인내의 시작입니다.

 

또 한 가지는 '믿음의 시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초점을 믿음에 맞추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게 하고, 믿음을 순수하게 하고, 믿음을 온전케 합니다. 그것이 시련이 있는 이유 입니다

 

리차드 니버(Richard Neibourh)는 이 문제를 놓고 그의 Responsible Self 라고 하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 세 종류의 인간이 있더라.

 

하나는 목적적으로 사는,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강도라는 사람이 있고,

 

자기 공동체에 충실하게 살겠다고 하는 레위사람, 제사장 같은 사람도 있고,

 

그 다음에 선한 사마리아 사람 같은 책임적인 인간이 있다, 라고 말합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에 강도 만나 사람이 누워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죽습니다. 이 외딴 곳에서 말입니다. 이제 이 사람은 생각합니다. 지금 강도가 이 근방에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이 사람을 돕는다고 어름어름 하다간 내가 죽을 것이다. 어차피 죽을 사람인데 죽을 사람 돕다가 나 죽을 거 없잖아? 요거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도망가게 생겼어요 지금?

 

그런데 이 사람은 그게 아닙니다. 이 사람을 돕다가는 내가 어떻게 될 것인가, 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이 사람을 돕지 아니하면 이 사람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게 중요한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의 중심이 나 자신에게서 이웃에게로 옮겨가는 겁니다. 거기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 되는 것이올시다. 여기 사람다운 길이 있는 거예요. 여기 신앙적 인도주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말입니다. 이웃을 돕게 됩니다.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말입니다.

 

'원주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문창모 원장의 인생 좌우명은 '책임완수'.

 

문원장이 책임감을 중시하는 것은 소년시절 어머니로부터 철저히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루는 어머니가 소년 문창모를 불러 심부름을 시켰다. "시장에 가서 등잔을 몇 개 사오너라" 문창모가 수 십리 길을 걸어 등잔을 사왔을 때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 앞에서 보자기를 펴보니 등잔 하나가 깨져 있었다. 소년은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창모야. 너는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다. 내가 깨진 등잔을 사오라고 했더냐? 지금 당장 시장으로 달려가 새 등잔을 사오너라" 그는 달빛을 받으며 시장으로 달려가 새 등잔을 사왔다.

 

그때부터 문창모 소년은 '책임완수'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겼다. 그리고 의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모범을 세인들에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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