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

승리의 확신(요일 5:4-5),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7. 3.
반응형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어떤 사업가가 자신이 새로 지은 빌딩의 엘리베이터 첫 운행에배를 인도해 달라고 목사님께 부탁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이 빌딩문을 열고 들어서서 보니 엘리베이터 앞에 돼지머리를 비롯해 굿할 때 쓰이는 음식들이 잔득 쌓여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그 목사님은 이것이 뭡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분은 "목사님, 예배도 드리고 굿도 하려구요. 하나님도 도아주시고, 귀신도 도와주시면 좋잖아요. 만약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면 귀신이 도와줄 수도 있구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예배 드리는 것을 거절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을 결코 해서는 안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요구를 해결해 주시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패배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죄의 습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삶은 그들 주위에 있는 세상 사람들의 삶과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분명히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세상을 이기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떠한 불행과 환경도 승리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공급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속적인 승리 안에서 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의 마지막 시점에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고별설교를 하시면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친히 말씀하신 에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승리의 비밀은 내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승리는 신뢰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시도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 승리의 확신은 누구에게 해당됩니까?(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1.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듭난 자

 

사도 요한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가 "세상을 이긴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로서 난 자"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듭난 자, 곧 새 새명을 받은 자란 의미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첫째 세상에 대항할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이나 시험이나 공격에 담대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세상을 헤쳐 나갈 힘이 생깁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불의의 고난과 슬픔, 실패와 좌절, 절망과 고독 등이 거센 파도와 같이 끊임없이 밀려 옵니다. 그러나 언제나 주님을 믿으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최후의 승리를 믿는 소망이 생깁니다. 우리는 마침내 영광스러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요일 4:4절에 보면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우리는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소속되어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악한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이미 승리하였습니다. 여기서 승리는 과거에 결정적으로 성취된 것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현재까지 지속됨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있는 시단이나 악한 세력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이루셨으며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그 승리에 동참하기 때문입니다.

 

2. 믿음의 비전을 가진 자

 

승리는 당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비전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가나안을 탐지하러 갔던 열명의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려고 하면 커다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현실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 속에 장애물을 너무 크게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은 모든 것들보다 크다는 원리에 따라 행동하엿습니다. 그들 역시 현실적으로 대적들과 싸우는 것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땅에서 사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것을 또한 알고 있었으며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믿음 안에서 당신은 운명을 바꾸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결국 자기 마음대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행보고가 불행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체념하게 되는가 봅니다. 그러나 운명에 정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믿음입니다. 비록 산 같은 문제가 있다 해도 등산하며 넘어갈 것이며 그렇치 않으면 굴을 뚫어서라도 개척해야 하며, 아니면 그 산이 금광이 되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질문 1) 과연 당신은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승리의 확신은 어떻게 가능합니까?(5)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승리의 삶을 누리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 즉 믿음과 순종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믿음을 가진 자

 

사도 요한은 세상을 이기는 비결이 우리의 믿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형제를 사랑하고 세상을 죄악을 이기는 실천적인 삶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순간에 참된 승리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믿음이 지속적인 승리의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러한 믿음을 갖도록 요구하시는 것은, 바로 여러분을 승리하도록 초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씻어 주시는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가장 잘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육신과 사단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은 오직 하나 뿐인데, 그것이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주셨음을 장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 승리의 확신을 갖게 됩니다. 8:37절에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누구를 믿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힘으로 싸우려고 시도한다면 실패하게 마련입니다. 11:20절에 보면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함으로 꺾이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세상과 육신과 마귀는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당해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세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다면 우리의 모든 적과 싸워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전 15:57절에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2. 순종하는 자

 

승리의 확신은 믿음의 순종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약속을 의지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에 집착하면 실패하게 됩니다. 고후 5:7절에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것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발되어져야만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냐 실패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당신이 알고있는 바를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신이 믿는 바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어떤 관계를 가지느냐를 결정지어 줄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위험한 이단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시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강조를 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일할 때 그의 일을 이루시는 분은 우리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요. 우리를 통해서 그분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리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과 깊이있는 교제를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항로를 노저어 가다 보면 이런저런 풍랑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질병의 풍랑, 때로는 실패의 풍랑, 때로는 환난의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그 풍랑만 바라보면 우리는 낙심하거나 좌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풍랑의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아야 합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여 니느웨에 가지 않고, 반대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큰 풍랑을 일으키셨습니다. 요나는 깊은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결국 요나는 실컷 고생만 하고서 하나님께서 본래 계획하셨던 니느웨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그는 실패했습니다. 그의 뜻을 이루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가 실패한 것일까요? 만일 요나가 무사히 다시스로 갔더라면 그것은 성공이 아니라 영원히 돌이킬 수 없었던 실패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요나에게 있어서 풍랑은 불행한 일이 아니라 다행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요나가 겪었던 풍랑은 화가 아니라 복이었습니다. 실패가 아니라 성경의 길잡이였습니다. 패배가 아니라 승리의 길로 옮겨준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풍랑이 끝이 아닙니다. 일시적인 풍랑과 실패 때문에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풍랑의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선하신 뜻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야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당신은 믿음 안에서 승리이 개가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승리와 함게 평화가 올 것입니다. 그 평화를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승리와 함께 기쁨이 올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즐거워할 것입니다(벧전 1:8). 승리와 함께 능력이 올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승리하는 삶은 곧 평화와 기쁨과 능력의 삶입니다.

 

질문 2) 과연 당신은 승리의 확신이 어떻게 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