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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위해 공항버스를 탔다.
고가도로 위에서 보는 정경이 또 다르게 보인다.
조금만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아도 이렇게 다르게 보인다.
문제가 크게 보일 때는 믿음의 고도를 높이자.
또 유유하게 흐르는 한강은 얼마 만인가!
내가 안보고 있어도 흐르고 있었던 것처럼 주님의 사랑도 계속해서 흐르고 있다.
여행은 즐겁지만 설교의 부담감이 있다.
한국에 귀국하면 두 개의 설교를 해야 한다.
중압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영적으로 긴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공항버스를 한참 기다리다가 짐 세 개를 바닥에 놓고 버스에 탔다.
버스요금 두 사람이요. 5만원 지폐 한 장을 내밀었는데 오히려 20장을 받았다.
천원 지폐로 장수가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얼마짜리인지가 중요하다. 우린 예수님 짜리이다.
비행기 시간 12시간 그것도 직항으로. 비행기 기류가 심하게 흔들릴 때 안전벨트 다시 매어 달라는 방송이 들린다.
삶의 변화에 따라 영적기류의 변화를 감지하여 깨어 기도하고 각성해야겠다.
복도의 좌석 3자리 중 한 좌석이 비어서 널찍하게 온 것도 감사하다.
식사를 몇 번이나 했는지 체중 관리가 걱정이 된다.
비행기가 인천공항에서 안전하게 이륙하고 비엔나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해서 감사한다.
30년 만에 비엔나에서 형제들이 함께 모인다는 것 자체가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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