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 5:8), 김덕선 목사

 

당시에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황은 바리새인들의 강압과 권위에 눌려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키지 못할 율법 때문에 좌절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죄책감과 근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용서와 구원과 평안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나타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쳤을 때 그들은 전혀 놀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재빨리 자신의 짐을 내려놓고 용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정직하고 신실한 유대인은 내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세리나 부도덕한 사람보다 나아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보고 싶다면 청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누가 복을 누릴 수 있는가? 오직 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교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인간적인 성취의 종교입니다. 다른 하나는 신적인 성취의 종교입니다. 저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바로 이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여기십니다. 다른 어떤 조건으로도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1.마음이 청결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지성과 마음은 함께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 23:7). 마음은 지성에서 나오는 의지와 감정을 가리킵니다. 내 지성이 어딘가에 몰두하면 이것이 내 의지에 영향을 끼칩니다. 내 의지는 내 감정에 영향을 끼칩니다. 생각과 느낌과 행동은 모두 마음에서 나옵니다.

 

주님은 의지를 제어하고 감정의 반응들을 제어하는 지성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변화된 마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시 51:10). 우리가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가지고 다니지만 마음이 청결하지 않다면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마음이 청결하다는 의미는 다른 어떤 요소도 더하거나 섞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헌신과 동기에 있어서 아무 것도 섞이지 않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은 청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순수한 동기를 원하십니다.

 

2. 어떻게 하면 마음을 청결하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입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개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사실 우리는 자주 청결에서 실패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한 유혹을 받게 되면 청결하지 못한 생각을 합니다. 청결하지 못한 말을 합니다. 청결치 못한 행동을 합니다. 청결하지 못한 동기를 가지라는 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요일 1:9). 우리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할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케 하십니다.

 

당신이 이미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씀과 기도를 통해 당신의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3절 말씀은 "내가 너희에게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에베소서 5장 26절 말씀은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기도했을 때 그들은 죄 사함을 받고 유쾌한 것을 경험하였습니다(행 3;19).

 

3. 청결한 자에게 주어지는 약속된 복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구원받아 우리의 마음이 청결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깨들으며 영적인 눈으로 그를 봅니다. 모세처럼 주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영의 눈이 깨끗해져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요일 3:2).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될 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