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전 9:16-27),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7. 17.
반응형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에 대해서 빚진 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14-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사도 바울은 왜 자신을 복음에 빚진 자라고 표현하고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구원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할 절대적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전 15: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고전 9: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딤전1: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도 바울이 빚진 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해서지 사람들에게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이 사람들에게 빚진 것처럼 말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신이 다른 죄인들처럼 죄 가운데서 멸망받아야 마땅한 자일 뿐 아니라 교회를 핍박하기까지 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구원하신 목적이 그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구원시키기 위한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음으로서 마땅히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구원받지 못하고 있음을 염려해야 합니다. 열왕기하 79절에 보면 "나병환자들이 친구들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아람 군대들이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에 성문 밖 나병환자 네 명이 굶주림에 지쳐서 죽기를 마다하고 아람 군대의 진중에 가보니 군인들은 간데 없고 금은 보화와 먹을 것이 쌓였는지라 배불리 먹고 생각하니 자신들이 누리는 이 축복과 기쁨을 내 동포에게 전하지 않을 때에 벌받을 것을 염려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러 뛰어갑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이 복음의 비밀을 먼저 알게 된 우리들의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에스겔 33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파수꾼에게 벌을 내리시겠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식구들과 친구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을 때 이러한 주님의 책망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단순히 어떤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전에 그 사람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접촉점을 찾아야 합니다.

 

과연 우리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고린도전서 920-2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되려고 했습니다. 율법아래 있는 자에게는 율법아래 있는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율법없는 자에게는 율법없는 자 같이 되었습니다. 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먼저 복음을 전하기 전에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셨습니다. 우물가의 여인에게는 그 여인이 필요한 것이 생수라는 사실을 아시고 물 좀 달라고 하시면서 접근하셨습니다. 베드로에게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나를 좇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다나엘에게는 무화과 마무 아래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시면서 접근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위하여 이렇게 행동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맞는 복음의 접촉점을 찾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한 것은 부르므이 상, 천국의 상을 얻기 위해서 달음질하였습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이 천국의 상을 얻기 위해 달음질하기를 축원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절제입니다.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합니다.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