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통로(창 22:16-18), 김덕선 목사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축복인생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축복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의 인생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을 때 아브라함의 생애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축복의 약속을 믿고 그대로 순종했을 때 아브라함은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서로 옆에 계신 분들에게 “아브라함과 같은 동일한 복을 받으세요”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3장 9절에 보면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과연 우리는 아브라함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갈라디아서 3장 7절에 보면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갈라디아서 3장 8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모든 이방인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우리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약속을 주시기 전에 먼저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대로 순종할 때 아브라함의 생애는 풍성한 축복의 생애로 바꾸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에서 멸망했던 이유가 바로 애굽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원리가 바로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디. 세상의 가치관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을 버리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인간적인 방법을 버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이스마엘을 낳은 인간적인 방법을 포기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애굽에 내려가서 아내를 누이라 속이는 그런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인간적인 수단을 포기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놓는 불신의 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가장 아끼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만큼은 안된다는 그것까지 하나님께 내어 놓으십시오. 이제야 네가 나를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알겠다는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축복의 가장 중요한 원리가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당시에는 축복의 결과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축복을 받지 못했다면 실패한 것일까요?

 

지금 당장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잘되지 않는다면 축복을 받지 못한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약속이 몇 년 만에 이루어졌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시켰을 때가 바로 700년 후입니다. 지금 당장 축복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지금 축복의 과정 속에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22장 18절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날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내가 축복을 받았는가?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는가에 달려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고 모든 이방이 복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축복은 소유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라고 주신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축복을 소유하였는가에 관심을 쏟았다면 이제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만 축복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주위의 사랑들을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들을 통해서 흘러갑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전달하십니다. 성경에서는 축복의 통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 아론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베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를 통해서 성도들을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진정한 축복이 무엇일까요? 

 

민수기 6장 22-26절에 보면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진정한 축복은 부나 명예나 성공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것을 매 순간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진정한 축복은 마음에 평강을 누리는 삶입니다. 평신도들은 목회자를 위하여 언제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축복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대로 준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축복받지 못하는 이유를 하나님께 돌려서는 안됩니다. 창세기 16장 2절에 보면 사라는 자녀를 낳지 못한 이유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축복받지 못한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돌려서는 안됩니다. 민수기 16장 13-14절에 보면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 당신 때문에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 고생한다고 불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 때문에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친구 때문에 성도 때문에 교회 때문에 목회자 때문에 내가 축복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올 때 이것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나 신명기 30장 15절에 보면 축복과 생명 그리고 저주와 사망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축복을 선택하면 당장은 요셉과 같이 오해를 받고 어려움이 생길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을 선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신명기 30장 19-20절에도 보면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게 하신 것이 무의미한 시간일까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내리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 자신이 누구신지 알리시기 위해서입니다. 출애굽기 9장 1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바로를 애굽의 왕으로 세우신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그에게 보이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보낸 시간들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계획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펼치시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인하여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직접 축복의 약속을 그대로 누렸던 사람은 아닙니다. 축복의 약속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삭을 통해서 야곱을 통해서 요셉을 톰해서 흘러가는 통로의 역할을 했습니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로 인하여 축복을 받았던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 있을까요? 사람들 앞에서 내세울 만한 축복의 크기가 없다하더라도 당신으로 인하여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몇 명이라도 있다면 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 생각지 않은 복을 주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를 이렇게 축복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축복이 필요한 곳에 나누어 주라고 주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축복을 나누어주지 않으면 우리의 축복을 빼앗아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시는 이유가 열방을 축복하시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그들은 아직도 놓치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만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의 가정에서 여러분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당신의 일터에서 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요셉이 하는 일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법사에 형통한 축복이 넘치시기를 소원합니다. 당신이 처한 이웃에서 당신은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가정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선교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통해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시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물질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시오. 당신이 갖고 있는 좋은 자리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시오. 당신이 언어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고난과 상처가 앞으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