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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창 1:1-5)

by liefd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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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주 동안에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살펴 본 바 있습니다. 기도에 응답받기 위해서는 구해서만 안되며 반드시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데 있어서 우리가 미리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게 될 때 구하는데 있어서도 더욱 정확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찾는데 있어서도 더욱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두드리는데 있어서도 보다 확신있게 두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출애굽기 312, 716, 81, 20, 913절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이사야 437절에서도 창조의 목적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21절에서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말 우리 모두의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일까요?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어떻게 섬기라고 말씀합니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합니다(10:12). 그런데 하나님은 정말 우리가 이렇게 섬길만한 분일까요? 만약 제가 여러분에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저를 섬기십시오.”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섬기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러분이나 저나 별로 차이가 없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한 나라의 대통령이 여러분에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나를 섬기시오. 그리하면 내가 최고의 특혜를 주겠소!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통령이 가진 권세와 능력을 알기 때문에 아마 그 요구대로 우리는 대통령을 섬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무 능력도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면서 무조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섬기라고 한다면 아무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떤 능력을 가지신 분인지 알게 된다면 그 분의 능력을 믿고 전심으로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한낱 사람인데도 그만한 권세와 능력을 가졌다면 사람들이 믿고 섬기는데,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섬기라고 하는데 그분을 섬기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제일 먼저 가르쳐 주십니다.

 

창세기 11절에 보면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셔서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전능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빛과 어두움을 시작으로 육일 동안 지구 안에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날 곧 제 6일에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시고, 모든 창조의 사역을 마치시고 제 칠일에 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창조하시고, 왜 창조하셨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십니다. 이어서 창세기 3장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유혹에 꾀여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저주받는 사건을 설명합니다. 이와 같이 창세기에서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면서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시 6일 동안 말씀으로 만물을 만드신 전지전능하신 분이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출애굽기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제일 먼저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실 때 단번에 역사하지 않으셨습니다. 출애굽기 101-2절에 보면 바로와 그 신하들에게는 하나님의 표징을 보여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먼저 그 표징이 무엇일까요? 출애굽기 7장부터 12장까지에 말씀하고 있는 10가지 재앙입니다. 10가지 재앙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오직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오,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철저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한 것은 결국 그들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0:3).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역시 제일 먼저 행하신 일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리는 일이었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제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팔복을 가르치시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앞에서 많은 기적과 표적을 행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2030-31절에 보면 많은 표적을 통하여 사람들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또 그 이름을 힘입어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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