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관계가 좋아야 한다(딤전 3:6-7), 김덕선 목사

 

                                                    

 

 

 

 

지도자는 공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새로 입교한 사람이 열심히 봉사하고 일을 잘 한다고 해서 세워 놓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람인지라 자칫 교만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언제나 섬기는 자로서 겸손해야 합니다. 만약 지도자가 교만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문제일까요? 신앙생활 처음하다가 새로운 것을 깨닫고 경험하게 되면 마치 그것이 다 인양 착각하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1.신앙의 연륜이 짧으면 교만해진다

 

본문 6절입니다. “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왜 새로 입교한 자는 교만해질까요? 새로 입교한 자란 교회에 나와서 개종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자신이 깨닫고 경험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의분에 사로잡혀서 상대를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잘나서 그런 줄 알고 시험에 빠지기 쉽습니다. 

 

신앙의 연륜이 짧은 사람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면 자칫 교만하게 되어 교회를 어지럽히게 됩니다. 교만이란 연기에 쌓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믿음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사람에게 직분을 맡기면 교만에 빠지거나 시험에 들기가 쉽습니다. 교만은 마귀가 사용하는 중요한 무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교회는 엄청난 불행을 초래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만이 겸손해질 수가 있습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만큼 우리는 겸손해지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연륜이 얼마 안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특권을 누리려고 하고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인격은 여러가지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융통성이 있어야 하고 노련해야 합니다. 사람이 교만에 사로잡히게 되면 마귀와 동행하게 되고,  겸손에 사로잡히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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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시험과 실패의 고통을 통해서 진리를 경험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신앙생활은 오래했지만 시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앙은 의욕이 앞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해서 형성되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책임을 감당할만큼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코드에 맞지 않는 경우 못견뎌하거나 힘들어 합니다. 신앙은 성공의 체험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통해서 상황을 헤아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필요합니다.  

 

시험을 통해서  마귀가 그 정죄란 무엇을 가리킬까요? 마귀가 정죄하는 그 정죄란 마귀가 처음에 교만하여 하나님을 반역하였을 때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 것을 가리킵니다. 유다서 1장 6절입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2, 세상에서도 칭찬을 받아야 한다

 

교회의 지도자는 교인들 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4장 5절에 보면 외인을 향해 지혜롭게 행하고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서 별로 차이가 없는 상태에서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 지도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다면 그것이 교회를 손상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교회는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에 속한사람들로부터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그들로부토 거짓이 없는 신실한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선한 행실을 통해서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가 틈을 타서 교회를 비난하고 오히려 주님의 영광을 가리웁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상식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건강하고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얻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받으면 마귀는 복음을 전파되는 것을 훼방하기 위해 갖은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권위를 상실해서 권위에 순종하지 않게 되고 증오와 원망의 타겟이 됩니다. 따라서 교회는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신중해야 하고 모든 면에서 본이 되어 거룩한 영향을 끼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밖에 사람들의 사람들의 평가가 하나님의 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의 기준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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