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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목회, 성공은 없다, J.R. 브릭스

by liefd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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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콜론, 하나님은 수많은 사람에게 실패를 허용하신다. 실패는 고통과 상처를 주지만, 나는 때로 하나님이 우리의 실패를 기뻐하신다고 믿는다. 그분은 우리에게 훨씬 많은 것을 바라시기 때문이다.

C. 크리스토퍼 스미스, 실패는 피할 수 없지만 실패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은혜를 발견하는 것이 핵심문제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실패라는 말

나에게 이르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내 삶에서 가장 깊은 두려움이 무엇인지를. 그건 실패가 아닙니다. ” , 그래요 그러면 뭐죠? 위렌이 물었다. “거부예요,

나는 실패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에게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몇 차례 진료를 받은 후에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틀렸어요.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은 실패가 아니에요. 거부도 아니구요.

그건 수치심입니다. 내가 실패한 후 거부당했을 때 느끼는 수치심이에요.

나는 수치심이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좌우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죄책감과 수치심의 차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죄책감은 나는 ....에 실패했다라며 실패한 행동을 지적한다. 반면 수치심은 나는 실패야라며 정체성 문제를 지적한다.

 

실패-거부-수치심

메시야도 이 같은 상황을 경험하셨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니”(1:11),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15:29),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27:46). 라며 절망적으로 절규하기도 하셨다. 그리고 그 절망적인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하셨다.

예수님은 실패-거부-수치심 경험에 낯설지 않으셨다.

 

심리학자와 정신치료자들은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싸우거나 도피하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복음은 실패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와 더 소망적인 목적으로 실패를 전환시킨다.

실패와 거부에 직면할 때, 복음은 싸우거나 달아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머물려 복종해야 한다. 내가 복종을 선택할 때,

아버지께서 나를 거부의 자리에서 수용의 자리로, 수치심의 자리에서 영광의 자리로 옮기기 시작하신다.

내가 실제로 하나님의 목적에 따르는 순간들이 바로 궁극적으로 자유로운 때다.

 

취약성과 수치심의 힘

휴스턴 대학 연구원이자 사회복지학 교구, 유능한 강연자로서, 브라운 박사는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우연히 찾아냈다. 바로 취약성과 수치심이다.

그녀는 10년 넘게 수치심과 수치심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수치심은 단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렇게 묻는다. “다른 사람들이 알거나 볼 경우에 나와의 교제를 거주하게 만들 만한 것이 내게 있는가? 수치심은 여러 형태(죄책감, 속임, 숨김, 굴욕감, 비난, 당황 등)로 드러난다. 수치심은 배척당함에 대한 두려움이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이야기를 하면 수치심은 움츠러든다.

 

전문 상담가들은 수치심을 영혼의 늪이라 부른다. 줄곧 수치심을 느끼며 사는 것은 이 띵에서 지옥을 경험하는 것이다.

또한 수치심은 일부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간상황에 보편적인 것이다. 수치심에 대해 적게 말할수록 우리는 그것을 더 많이 느낀다. 역으로, 적절한 상황에서 수치심에 대해 많이 말할수록 우리는 수치심을 덜 느낀다.

 

수치심은 두 가지 테이프를 재생한다. “나는 적합하지 않아.” “당신은 당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수치심을 뒷받침하는 것은 취약성이다. 브라운 박사는 수치심을 극복하는 사람과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눠지게 하는 한 가지 분명한

변수를 발견했다. 즉 수치심을 건강하게 처리하는 사람은 자신이 사랑받고 소속될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성경에 나오는 수치심과 영광

수치심과 영광은 성경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제다. 성경에서 영광-수치 주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책이 시편이다.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영광과 수치보다는 옳음과 그름을 더 많이 생각한다. 공동체적인 문화에서는 사실보다 관계를

강조하므로 영광-수치의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 개인적인 문화에서는 무죄-유죄의 관점을 중시한다. 목회는 영광과 수치를 다루는 관계 중심적 소명이다.

 

실패할 때 수치심을 전혀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수치심은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는 강력한 도구일 수 있다. 목회자로서 자신의 수치를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이들에 대한 통제라는 위장된 형태로 그것을 사용하려는 유혹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

 

자발적으로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 가운데 하나다. 취약성을 포용할 때 우리는 성숙으로 향하는 길 위에 서있는 것이다. 우리는 수치심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비난을 돌리거나 그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러면 취약성과 수치심을 발견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첫째,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야 하며, 상처받지 않거나 더 큰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지라도 온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감사하며 기뻐해야 한다. 불확실성과 불안과 스트레스가 있을 때 특히 그래야 한다.

수치심을 급증시키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침묵, 비밀, 비판이다. 그러나 공감은 수치심의 해독제다.

세상 사람들은 발버둥질, 솔직함, 취약성을 보길 원한다. 우리는 전심으로 취약성에 솔직해져서 이 일에 모범을 보이는

주님을 향한 믿음을 깊게 하며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우리의 상심과 진실성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들을 고무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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