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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왜 학교는 불행한가, 전성은

by liefd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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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학교교육은 국가가 기획하고 실행하여 생겨난 결과이다.

오늘 우리 학교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육 전문가들에게 물어 보라. 대개 입장에 따라서 다르지만 세 가지로 대답할 것이다.

교사의 입장에서 보는 시각은 학부형들의 지나친 교육열이다. 학부형들의 입장에서 보는 시각은 교사들의 낮은 의식 수준, 낮은 도덕성, 낮은 헌신이다. 교육학자와 교육 운동가들의 입장은 정부의 학교교육 정책이 문제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교육 문제를 진단해야 한다

첫째, 입장을 떠나자. 가능한 객관적으로 문제를 보자.

둘째, 제도의 문제에 집중하자.

셋째, 인간은 제도와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자.

 

학교교육의 지향점은 평화이다.

철저히 국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학교

국가는 한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경쟁심만 키루는 학교교육 문화가 문제. 경쟁의 학교교육 정책을 유지하는 네 가지 수잔은 설립의 허가제, 교과서 독점, 교육 과정 독점, 평가 독점

 

학교교육만으로 인격을 변화시키긴 힘들다

힉교교육은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 소장, 과심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해야 한다.

교육 행정은 평등과 자율

학교는 통제보다 자율권 보장이 중요하다.

교사와 학생의 만남은 인연이다.

 

사랑에 대한 세 가지 오해가 있다

첫 번째 오해는 사랑을 감정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목숨을 건 노력의 산물이다

 

둘째, 사랑을 소유로 착각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소유란 상대방을 자기가 워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섬김이다.

 

셋째, 사랑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오해다. 만남은 우얀이 아니라 인연이다. 교사와 학생의 만남도 인연이요 신의 섭리다.

 

교사와 학생의 진정한 만남을 위한 선결과제

사상, 신앙을 주입하지 않아야 한다.

좋은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사상과 신앙은 교육의 이념이나 목적이 될 수 없다. 진리가 목적이어야 한다.

편애하면 안된다.

끊임없이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교사로서 받는 월급으로 만족해야 한다.

 

옳은 교육을 위해서는 국가 통제를 벗어나야 한다

 

전 거창고등학교 전성은 교장, 내 교육은 실패했어. 그 의미는 무엇인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같은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자기와 똑같은 길을 걷길 바랐던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자탄하는 말이었던가? 아니면 그의 기대를 저버린 그들이 실망스럽다고 생각했을까?

 

No Cross, No Crown(고난없이 영광 없다).

Boys and girls, be ambitious(소년 소녀들이여 대망을 품어라)

事必歸正, 저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굶어 죽고 얼어죽고 맞아 죽더라도 불의와 타협하지 마라

월급이 적은 길을 걸어라

 

전영창이 실패했다고 말한 교육은 바로 이것이다. 돌아옴,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은 역사 속에서 행해지는 사랑 행위다. 역사 속에서 행해지는 동포 사랑 행위.

믿음은 무엇인가? 도덕은 무엇인가? 인격은, 사랑은 또 자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질 때는 무엇이냐고 묻는 것보다 무엇하는 것이냐고 동사가 더 좋다.

영어로 말하자면 what is 보다 what does로 묻는 것이 더 좋다는 뜻이다. 또 긍정적 정의보다 부정적 정의가 덜 위험하다.

 

1쟝 성공하는 사람은 길러내는 일이 아니다 지천명하는 일이다

 

인간이 인간에게 가하는 고통을 없애는 길은 오직 사랑임을 깨닫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을 받은 사람은 동포가,

백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돌아가 그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사람이다.

더 높은 성공, 더 높은 행복은 지천명이다.

 

하늘이 원하는 세상은 권력, , 지식으로 오지 않는다. 인으로만 온다. 권력을 쥔 자가 백성을 아끼고 돌보고 섬기는 것이 인이다. 인은 사랑이요, 자비요, 관용이다. 인은 돌봄이요, 나눔이요, 아낌이요, 섬김이다.

톨스토이는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서 사람은 오직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란 사실을 확실히 깨닫는 것만큼 중요하고 큰 깨달음은 없다.

예수는 하늘의 뜻을 이 땅의 나라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일이라 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칠 때 참 기도는 그 목적을 삶을 살게 해달라는 기도라고 못 박았다.

하늘의 명은 사랑이다. 사랑에 눈뜸이 교육이다. 천명에 눈뜬다는 것은 곧 민중의 고통에 눈을 뜬다는 것이다.

 

2장 지천명은 호불의가 아니다. 호정의다

 

인간이 인간을 고통 속에 몰아 넣는 행위와 체재는 불의다. 사랑은 본질상 타인을 고통 속에 몰아 넣지 못한다.

아가페란 말은 정의와 사랑을 동시에 지닌다. 정의가 아니면 사랑이 아니고 사랑이 아니면 정의가 아니다.

원경선(40년간 거창고등학교 이사장)은 기독교의 적은 불신앙이 아니라 이기주의라고 했다.

공자는 계손씨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말을 염유에게 듣고, 염유에게 치구긔 도를 일러준다.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이 적은 것을 걱정하지 말고 평안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 가난한 것을 걱정하지 말고 평안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 대개 분배가 균둥하면 가난이 없고, 서로가 화합을 이루면 백성이 적은 것이 문제 될 리 없으며, 평안하면 나라가 기울어질 일이 없다.

 

경제적 불평등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가장 주되 요인인 불의라고 공자는 말하고 있다.

간디는 현대의 7가지 죄악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원칙이 없는 정치, 수고하지 않고 모은 재산, 도덕이 없는 기업 경영,

양심이 없는 오락, 인격이 빠진 교육. 인간애를 고려하지 않은 과학, 자기 희생이 없는 교육

 

3장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길 가기다.

 

대안은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한 걸음 내딛기

(사랑)이 먼저 서야 본(사랑)에서 대안이 나온다. 본을 추구하고 본을 사모하면 자연히 그때, 그곳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 본만 알면 누가 가르쳐 줄 필요가 없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때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이 바로 대안이다.

대안은 진리가 아니다. 아무리 선한 대안이라고 해도 자기희생을 통해 실천될 때만 악이 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4장 자아를 실현하는 일이 아니다. 사랑을 실현하는 일이다

 

교육이 인격을 기르는 일이라면 결국 교육이란 사랑의 크기와 깊이를 더 크게 더 깊게 하는 일이다. 자아완성은 인격완성이고 인격완성은 사랑완성이다.

자아실현은 자신의 삶과 직업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연세대 교육과 교수, 성내운 교수, 교사의 임무는 잘못된 국가의 요구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것이다.

교육은 나라와 동포를 사랑하는 일에서 시작한다. 개인적인 지식이나 기술, 사상, 신앙, 교리 드의 전달은 교육이 아니다. 교육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행해지는 행위다. 교육은 공동체 문제에서 출발한다. 공동체 문제이지 개인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 문제는 사회문제다. 사회문제의 본은 인과 의다. 즉 정의로워야 하고 자비로워야 한다. 정의와 사랑이어야 한다.

 

5장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교육을 받은 사람은 누군가 타인에게 고통당해 느끼는 아픔을

사람이 얼마나 사람다웠졌는지 알 수 있는 기준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사람의 마음의 아파지는 반경이 어디까지인가, 당신의 통증감각은 마음 신경선이어디까지 뻗어 있습니까

 

윌터 부르그만 An Unsettling God

1. 도덕은 사랑과 사귐이다

 

2. 도덕은 인간을 늘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힘이다

인간의 행복은 자유를 갖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유를 가지고 어떤 주인을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

 

3. 사랑은 도덕의 완성이다

 

6장 절대적 진리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 모든 진리가 상대적임에 눈뜨는 일이다

 

조지 카버 박사는 훗날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묻는 제자들에게 말하곤 해다. 월그밀 적은 쪽을 택하라.

천명>종교>국익>사상>주의

공자가 제자에게 이렇게 일러주며 죽을 수 있었다.“세상의 어느 와도 나를 알아주지 않지만 하늘은 나를 안다. 하늘이 나를 알아주는 한 는 죽지 않는다. 도가 있는 한 나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다.

 

7장 낙심하지 않는다 다만 절망할 뿐이다

 

천명의 꿈을 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에게 절망은 필연적일 뿐 아니라 또한 연속적이다.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절망은 점점 더 높은 절망으로 인도한다. 절망의 깊이가 점점 더 깊어질수록, 점점 더 신에게 가까이 간다.

절망은 실망의 대상이 자기 자신이다. 낙심은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데서 온다. 절망은 자신을 살펴보기 때문에 오는 결과다. 낙심은 오만에서 온다. 절망은 겸손에서 온다.

내 교육이 실패한 바로 그때 하늘이 일하는 때요, 곳이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디(원경선 선생)

 

8장 나 혼자 세상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 오직 한 우물 파기다.

 

우리는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의 아픔을 돌볼 수 없다. 오직 내가 있는 곳에서,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만을 사랑할 수 있을 뿐이다. 내가 심어진 자리에서 꽃을 피울 뿐이다.

네 맘 다 안다(아버지의 말)

역사는 영웅들에 의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잘 것 없는 길을 가는 보잘 것없는 사람들에 의해 밝아지는 것이다.

 

9장 큰 사랑은 넓게 가지 못한다. 하나밖에 사랑하지 못한다

 

자기 곁에 있는, 자기가 사랑해야 할 그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마음에 의해서 오직 천명은 역사한다.

 

교육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이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 인생관, 역사과을 변화시키는 일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감동시켜 자기와 같은 길을 걷게 하는 일이 아니다. 인생을 길이라고 하다면 교육은 그냥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뚜벅뚜벅 걸어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자기의 길감이다.

 

 

 

 

 

 

 

 

왜 교육 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성장이 아닌 공동체의 안녕과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

학교교육의 최종결정권은 개별 학교ㆍ교사가 가져야 한다. 행정은 학교가 절대 결정권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여야 한다.

정책이란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존엄성의 상실이다(라스웰).

모든 정책의 목표는 공동선의 추구를 통한 평화여야 한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에는 세 가지가 있다(라스웰). 사회적 지위ㆍ소득ㆍ안전

엘리트는 세 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다

황금을 가진 사람들이 법을 만든다.

결국 정책의 목적은 제도의 인간화다.

제도는 억압에서 자유로 불평등에서 평등으로 착취에서 공존으로 진화한다.

 

개혁은 과거와의 단절이 아니라, 지난 것을 되새기는 자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한 걸음 내딛기다.

정책은 완절무결한 최종설계도가 아니다. 정책은 목표를 향해 한 걸은 내딛기다. 정책은 항상 질문에 열려 있어야 한다.

학교교육의 현장이 정책 방향 설정의 중심이다.

 

불행한 역사를 바로 세울 교육 정책

미국, 네덜란드, 독일 같은 유럽 국가들은 교육부장관은 있는데 교육부가 없다는 사실이었고, 다른 하나는 학교가 인가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학교교육의 목적은 평화이고 그 펴와를 위한 단계별 목표는 다음과 같이 수정되어야 한다.

첫째, 초등학교의 목적은 아동들의 재능, 소질, 과심을 발견하는 데 두어야 한다.

둘째, 중등교육의 목적은 선거에서 투포를 바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셋째, 대학교육은 아돌들의 대능과 소질과 관심을 선발하여 최대화시켜주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교육 개혁 정책

 

정책 1 교육 개혁은 교육부의 독립이 목표다

 

정책 2 장애인 교육을 최우선으로 확립한다

특수교육의 3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교육 정책에서 최우선이어야 한다.

둘째,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통합교육을 해야 한다.

셋째, 무상이어야 한다.

한 국가의 특수교육을 보면 그 국가가 인간을 위한 교육을 하는 국가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정책 3 교과서의 자유화로 가야 한다

라스웰은 정치학은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가져가는 가를 묻는 학문이어야 한다.

 

정책 4 지능지향 목적형 직업학교를 위하여

독일의 복선형 기본 모형에서는 일반계와 직업계가 대략 3:7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완성형 교육이란 상급하교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교육이 아니라, 장차 관련 직업세계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사아갈 수 잇도록 충붕ㄴ한 소양과 직업적 능력을 카워주는 교육을 말한다.

 

정책 5 전인적 대학입시제도

엘리트는 사회변혁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정예인 또는 정예집단, 정책 생산 능력을 지닌 사람 또는 집단, 멀리 내다보고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혜안을 가진 사람, 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람 또는 집단, 희생 정신을 가진 사람 또는 집단이라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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