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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관계의 변화 어떻게 가능한가(롬 12:18),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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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관계의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도 관계의 문제로 인해 시험에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관계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관계가 안 좋아지게 되었는지 그 근원에서부터, 뿌리에서 부타 찾아내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바라보실 때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즉, 불순종한 후에 하나님의 낯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인 아담은 자신이 선악과를 따먹은 이유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아내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핑계됩니다. 심지어 아담은 자신이 범죄한 이유가 아내 때문이요, 하나님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합니다. 여기서부터 당신 때문이야 하는 말이 유래된 것입니다. 또한 아내인 하와는 뱀 때문에, 사단의 미혹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변명합니다. 즉 인간의 범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이 왔고, 인간관계가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단절된 관계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316절 말씀입니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즉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가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관계가 좋아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8절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던 것처럼 우리는 화목케 하는 일이 우리의 직책입니다. 즉 관계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 원리는 삼각형의 원리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나와 너와의 관계, 너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만 모든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은 상대적인 사랑으로는 서로의 관계가 언제나 불화산입니다. 사람은 절대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만 관계가 변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요,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요,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대개 교회 안에서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우리가 교회 안에서 어떠한 일을 하든지 지혜롭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로마서 123절 말씀입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 각 사람에게 필요한 나누어 주셨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즉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한 가지 이상씩은 다 주셨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서로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내가 필요합니다’.

 

로마서 126-8절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따라서 우리는 서로 다른 것 때문에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 다른 것 때문에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것이 은혜요 축복이요, 감사의 조건입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에게 없는 것에 너무 속상해 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또한 나에게 없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것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열등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5절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서로가 지체라는 의식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 예람교회는 즐거운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우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실 요즈음 함께 울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교회 안에서 나를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축복인지 모릅니다.

 

또한 우리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관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대개 즐거위하는 자들이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함께 즐거워하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함게 즐거워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을까봐 신경이 쓰여서 혼자 보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함게 즐거워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우리 또한 그러한 관계를 정말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관계의 변화를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열쇠가 있습니다.

 

로마서 1210절 말씀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관계의 중요 원리를 서로 잘 해야 합니다. 어느 한 쪽에서만 잘한다고 해서 좋은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가 고통과 역할을 분단하면서 서로 잘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을 누가 먼저 해야 할까요? 서로 먼저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이렇게 하면 나도 이렇게 하겠다고 하면 그만큼 불편한 관계가 길어집니다. 내가 먼저 시간을 약속하고 용서를 구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의 중요한 윈리에 대해 로마서 151-2절 말씀입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이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성경은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이렇게 적용해 봅니다.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잘못했다고 하십시오. 남편이 아내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하십시오. 직분자가 성도들에게 먼저 힘들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십시오. 상처를 입은 사람이 상처를 입힌 사람에게 존경하기를 먼저 하십시오. 그러면 관계가 빨리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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