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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종류의 추수(계 14:14-20),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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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때는 세상 입니다(마 13:30, 39) 예수님은 신자들의 구속을 추수에 비유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 35-38절입니다. 

 

“너희는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위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댜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겆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차여하였느니라.”성도들의 이곳 저곳에서 불러 모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24 31절입니다. “그가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요한계시록 14 14-20절에는 구속과 심판의 종류의 추수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14-16절은 곡식추수인데 성도들의 구속에 대한 상징이고, 17-20절은 포도추수인데 불신자들의 심판에 대한 상징입니다.

 

신자들에 대한 구속의 추수(14-16)

사도 요한은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아 계신 환상을 보게 됩니다.  본문 14절입니다. 내가 보니 구름이 있고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머리에는 면류관이 있고,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구름이 있고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신 분이 누구일까요? 이는 구름을 타고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1:7; 24:30).

 

머리에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보좌에 계셔서 만왕의 왕으로서 통치자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손에 예리한 낫을 가지셨다는 것은 마지막날 곡식을 수확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본문 15절입니다.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추수하라는 명령을 그리스도께 전달하는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은 추수에 대한 명령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을 시사합니다. 

 

마태복음 24 36절에는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인자도 보른다고 했습니다. 조긱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재림이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본문 16절입니다.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여기서 익은 곡식은 알곡을 가리킵니다( 3:12, 13:30).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거두어 들이는 일은 천사들을 통해서 하시지 않고 친히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의 추수(17-20)

 

신자들에 대한 구속의 추수는 예수님이 직접 하신데 반해, 불신자에 대한 심판은 천사가 수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본문 17절입니다.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다는 것' 15절과 마찬가지로 불신자에 대한 심판의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음을 암시합니다.

 

본문 18절입니다.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가진 자를 향하여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포도가 익었다는 것은 죄악이 가득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오는데 이 '제단' 6:9 8:3-5의 기록으로 보아 의인의 기도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핍박받는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되어 그 최종적인 결과로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일어남을 시사합니다

 

본문 19절입니다.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두 틀에 던지매. 포도를 추수하는 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뜻합니다( 63:2-3; 3:13). 여기서 '포도가 익었느니라'악한 자들의 불신과 죄악이 절정에 달하였고 성도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신원의 때인 최후의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땅의 포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며 짐승과 사단을 추종하는 모든 불신자들을 지칭합니. 이러한 포도는 수확의 때에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저져 밟히게 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수확된 포도를 포도주 틀에 넣고 포도즙을 짜는 행위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대적에게 맹렬하신 진노를 발하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본문 20절입니다. 성밖에서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굴레에까지 닿았고 육백 시다디온에 퍼졌더라. 포도주는  포도송이를 거두어 포도주 틀에 넣어 발로 밟아서 나온 포도즙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엘서 3 13절과 이사야 63 3절을 반영합니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라"(욜 3:1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은 성밖에 있습니다. 불신자들을 위한 심판은 밖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밖에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불신자들을 심판을 당하는 것은 성밖에 이루어집니다(22:14-15).

 

피가 흘러내린 지역의 얾이는 1600스다디온입니다. 1스다디온은 192미터이므로 1600스다디온은 300킬로가 됩니다. 길이는 북쪽 시리아 경계선에서 남쪽 애굽 경계선까지, 팔레스타인 지역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심판의 범위가 세상 전체에 해당되는 것을 시사합니다. 피가 굴레까지 닿았다는 것은 피가 말굴레 부분까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불신자들이 전쟁으로 인해 많이 죽을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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