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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백 보좌 심판(계 20: 11-15),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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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죽은 이후에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합니다. 사실 죽임 이후에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우리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1. 백보좌 심판은 최후의 심판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끝나게 됩니다. 인류의 최후의 종착역은 백보좌 심판입니다. 이 심판은 최후의 심판이며, 최종적인 심판이며, 결과는 영원토록 지속됩니다. 최후의 심판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고통으로 갈라지고, 영원한 안식과 영원한 고통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가 빠져 있는가에 따라서 영원한 운명이 결정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빠져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각 사람이 행한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도 요한은 하늘에 크고 희 보좌에 앉으신 분을 보게 됩니다. 이 분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이십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애서 간데 없더라.” 이는 여섯째 인을 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연상케 합니다. 해가 검어지고 별이 떨어지며 하늘의 축이 말리는 것처럼 말리더라.”(6:12-14). 이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모두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생기게 될 것을 시시합니다.  베드로후서 3 12, 13절입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의 불이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2. 백 보좌 심판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백보좌 심판의 범위는 신자와 불신자 모두입니다. 신자들은 죄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행위에 대한 상급의 심판입니다.

다만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또 사도 요한이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보좌 앞에 서 있습니다. 여기서 죽은 자들이란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신자들을 가리킵니다. 구원을 받은 자는 언제나 죽은 자가 아니라 언제나 살아있는 자들입니다.

 

불신자들의 심판과 멸망에 대해 강조되어 있는 것은 문맺 전체의 흐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71절에서 19 10절은 큰 성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 19:11-21절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의 심판과 멸망, 20 1-10절은 사탄의 심판과 멸망, 2011-15절은 불신자에 대한 최후의 심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백 보좌 심판의 기준은 무엇인가?

여기서 말하는 심판은   최후의 심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심판을 받기 위하여 서 있는데 두 종류의 책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책이고 다른 하나는 행위책입니다. 생명책은 어린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얻은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을 말하는데 단수이고,  행위책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행한 것을 기록한 책으로 복수입니다.생명책에 녹명된 자는 심판을 받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책에 기록된 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 자는 생명의 부활을 받고 그렇지 못한 자는 심판의 부활을 받게 됩니다( 5:29; 25:30; 고후 5:10). 불신자는 자신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고 신자는 자신의 행위에 따라 상급을 주십니다.

 

13절입니다.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 주매 각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바다는 매장되지 않은 시체가 있는 곳을 가리키는데 즉 바다에서 죽임을 당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부활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사망과 음부에 있는 모든 사람들로 육체로 부활하여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시사합니다. 바다는 하늘에서 떨어진 사탄이 땅과 바다에 내려갔고, 새하늘과 새 땅에서는 바다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바다는 악의 영역인 세상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또한 사망과 음부는 불신자들이 부활하기 전까지 임시상태에 머무는 곳을 말합니다.  

 

본문 14절입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사단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이 불못에 던저져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처럼 사망과 음부도 동일하게 불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둘째 사망은 오직 불신자들이 겪는 죽음, 불못에 던져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들에게는 둘째 사망이 다스릴 권세가 없습니다(6).

 

\15절입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짐승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대적한 불신자들은 불못에 던저져 영원한 형벌의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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