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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의 신을 신으라(엡 6:15),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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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평안의 복음의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절망과 죽음을 이길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 넣어줍니다. 복음을 듣는 자는 어떤 고난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잃어버릴 때 우리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사탄의 유혹에 빠져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인간은 불순종의 결과로 영혼의 눈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만 죄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탄이 만들어 내는 알콜중독, 마약중독, 게임중독, 도박, 음란, 투기, 분쟁, 질병, 의심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불안한 마음, 증오심, 자존감, 자만심, 교만한 마음, 격분한 마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자기의 영혼의 상처를 알지 못하고 죽어 지옥으로 가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은 지금도 믿는 사람들을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평화의 복음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복음은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복음은 모든 피조물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그런데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복음에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입니다.

 

로마서 12-4절 말씀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여기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즉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까? 요한복음 129절에 보면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그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우리에게 리얼리티한 사건입니다. 이사야 535-6절 말씀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실 우리는 자신의 잘못한 것 때문에 평생 자책감에서 시달리며 살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이러한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상대조차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의 허물과 죄악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나의 죄와 허물은 내가 당해야지 누가 대신 당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누가나의 슬픔과 죄책감을 대신 당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저 역시 이러한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계속되는 슬픔과 허망과 자책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의 슬픔과 죄책감을 담당하셨다는 사실을 그대로 믿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순간 놀랍게도 신기하게도 나의 허망한 마음과 슬픔과 고통과 방황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나의 모든 문제를 담당해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 복음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천하 인간에 그들을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죄의 문제, 생명의 문제,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 나아오기만 하면 문제는 반드시 해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사단의 방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541-42절 말씀입니다. "사도들이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이와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경고를 받았지만 능욕을 받는 일에 합당한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가르치고 전도하는 것을 쉬지 아니하였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큰 권능을 받아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복음입니다

 

베드로전서 125절 말씀입니다.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즉 하나님의 말씀이 곧 복음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복음의 감격을 체험했다면 이제 구원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22절 말씀입니다.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합니다. 우리는 순전하고 섞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에 커다란 문제가 생깁니다. 마태복음 2314절 말씀입니다. "화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혹시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방식에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 것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신앙생활은 우리의 삶 전체가 돌이키는 변화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예수를 자기 식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이사야 2913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예배 시간에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외한다고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를 믿되 자기 식으로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제대로 믿지 않는 자들을 깨워야 합니다. 에스겔 317절 말씀입니다. "인자야 네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나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즉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해서 믿는 자들을 깨우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교회는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에스겔 320절 말씀입니다.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 값은 네 손에서 찾으리라".

 

우리가 과거에 하나님께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지금 순종하지 않으면 그 이전 것이 기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의인도 범죄하지 않도록 깨우쳐야 합니다. 악인에게는 돌이키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을 받은 사람들에게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기 위하여 의인과 악인을 깨우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3.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마귀의 권세를 깨뜨릴 수 있는 권능을 주십니다.

 

마가복음 1617-18절 말씀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니라". 이런 표적과 기사가 언제 나타납니까? 전도할 때입니다.

 

누가복음 1017-19절 말씀입니다.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이 말씀은 70인이 돌아와서 전도할 때 보고하는 장면입니다. 즉 전도하는 자에게 원수 마귀를 내 쫓는 권세를 주십니다. 어떻게 다 순종합니까? “하라는 것 하고 하지 말라는 것 하지 말라, 사랑하는 것, 즉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할 수 있는 힘을 공급받게 됩니다. 어떠한 말씀도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우리 주님이 함께 해주십니다.

 

마태복음 2818-20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게 있으리라" 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전도할 때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해주십니다. 즉 우리가 전도할 때 권세도 주시고 함께 해주십니다. 우리는 이제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합니다. 즉 예수를 전하고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하나님이 실제로 함께 해주십니다. 마가복음 1620절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두루 나가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느니라".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때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표적을 일으키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잃어버린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회복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를 통해서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최고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주시는 모든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복음을 전파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이사야 527절 말씀입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행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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