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기도하는 습관은 절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기도는 신앙 훈련 가운데 하나다.

 

기도하는 습관을 발전시켜 나가지 않으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 본 뒤에 마지못해 기도에 의지해 버리는 잘못된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바울은 디모데가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한 후에,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

 

특히 디모데전서 2장 1-2절의 말씀에서 목회사역의 근본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라고 권고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도 먼저 기도하고, 세수를 하기 전에도 먼저 기도하고, 사람들과 약속을 하기 전에도 먼저 기도하라. 기도는 가장 먼저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루의 일과가 계획대로 흘러가거나 점차 위기로 치닫거나 관계없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주님께 기도하자. 아침 시간이 정신없이 지날 때도 몇 분이나마 홀로 있는 시간을 마련해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자. 괜스레 짜증이 날 때도 기도를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자.

 

더욱이 화나는 일이 있는 경우라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기도하자.

 

교회의 모임은 기도를 축으로 이루어지길 소원한다.

 

즉 우리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하고, 교회의 문제들을 논한 후에 다시 기도하자.

 

또 우리의 능력을 벗어나는 문제들이 생겼을 때에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자.

 

그러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