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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과 칭찬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인정이 주로 성과나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칭찬은 개인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다.
인정이 그 사람이 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칭찬은 그 사람의 존재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면 어떤 일을 잘했을 경우에만 칭찬해야 하는가?
일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칭찬할 수 없을까요?
대개 사람들은 실수를 저지를 때, 일이 마음대로 잘되지 않을 때 오히려 더 격려받기를 원한다.
그럴 때 칭찬하는 방법은 “ 종선, 오늘은 일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뭐 내가 도와 줄 일 없겠나?”라고 말한다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특
히 그 사람이 지금 처한 상황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개인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병들거나 죽었을 수도 있고, 가정에 갈등이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 모든 일들이 업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성과나 업적에 근거하지 않고, 한 인간으로 대하는 가치관에 근거하여 적극적으로 칭찬과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긍정적이고 따뜻한 방식으로 모든 요인들을 다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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