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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신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시 신드롬’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가시의 사건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앙의 연륜이 깊어지고 믿음이 웬만큼 자랐다고 생각할 때부터 어떤 가시에 찔려도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대신에 그 가시의 정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시키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육체적인 가시를 인정하고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겸손의 기회로 삼습니다.
자신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오히려 자랑합니다.
가시의 축복, 가시의 능력을 깨닫는 것이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밟고 눈물나게 만들면서 은근히 즐기는 것은 세상 사람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이와는 다릅니다.
나의 자존심은 밟히면서도 상대방을 높이고 세워가는 것을 보면서 웃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가시, 질병의 가시를 은혜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아프거나 어려움을 당하면 뭔가 문제가 있어서 하나님이 손보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성도 중에 어려움 당하는 사람을 보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기 위하여 가시의 은혜 중에 있다” 라고 믿어주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통을 당하는 당신은 바울처럼 이것이 나를 낮추고 겸손하게 하시기 위한 은혜의 가시라고 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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