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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당연한 것을 기적으로 여겨라

by liefd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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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담가들이 부부를 상담하면서 듣는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익숙함이다.

 

오래된 속담 중에 "친하면 무시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부부에게는 진짜 현실로 다가온다.

 

한때는 상대방의 좋은 면만 보았지만, 나중에는 예전에 서로 매력이었던 면을 보지 못하고 만다.

 

이전에 순수한 배려의 자세나 사랑의 태도가 사라지고 무시와 무관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에 익숙해져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우리가 오랜 시간 하나님을 알아 왔기 때문에 이제 그분을 덜 신뢰하는가?

 

이제 그분은 우리의 찬양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분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신실함을 깨닫고 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꾸고 지켜 나가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서로 지나치게 익숙해진 부부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과 그분의 열심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버렸다.

 

우리는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꾸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과 견고한 신뢰관계를 지켜 나가는 것이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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