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과 위험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한번 산에 오르는데 적게는 3만달러에서 많게는 12망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보통 백명의 등산을 시작했다면 그 가운데 목숨을 잃는 사람이 평균 열 네 명에 달하고, 정상에 오르고 나서 하산하는 중에 사망하는 숫자로 열 명 당 한 명이나 됩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습니다. 또한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습니다. 천국은 감추인 보화와 좋은 진주와 같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영생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죄인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루어야 할까요? 우리를 천국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지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벧전 1:18-19).
보화와 진주는 무엇인가?
보화와 진주는 복음을 가리킵니다. 보화와 진주는 발견할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는 점에서 일치합니다. 그것을 산다는 것은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소유를 다 판다는 것은 이전에 세상에 대한 애착을 끊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천국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진주를 발견한 사람은 힘쓰고 애써서 발견한 것입니다. 어떻게 발견하던지 간에 천국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지 않게 교회 왔다가 주님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그렇게 많은 갈등과 고뇌 속에서 주님을 만나기도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 보화를 밭에 감추는 것은 일반적이었습니다. 집안에 있는 보석이나 돈을 토기에 땅에 묻어두었습니다. 그 장소를 기억해 두었다가 위험한 시기가 지마면 다시 파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소유의 밭에 보화가 감추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 밭 주인에게 고용된 일꾼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즉시 발견된 곳에 다시 묻어두고 돌아가서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처분해 그 감추어진 보화를 차지하기 위해 그 밭을 사들였습니다.
보화와 진주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 생각에는 이 사람이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만약 그 주인의 소유였다면 주인이 그것을 파내었을 것입니다. 유대의 법에 따르면 그것을 발견한 사람의 소유였습니다. 보화란 가장 귀한 것을 말합니다. 당신은 어떤 것을 보화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사람은 보화를 발견하고 어떤 반응을 나타냅니까?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만큼 너무나 기뻐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사람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밭 주인이 그 밭을 나에게 팔려고 할까? 혹시 그 사이에 누가 그 보화를 캐내어 가져간 게 아닐까? 노심초사하면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드디어 샀습니다. 보화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것을 사더라도 아깝게 여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화를 발견한 후 그것을 귀하게 여기면서도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좋은 것, 누리는 것을 놓치고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보화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국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당시에 진주는 주로 사해에서나 페르시아 만에서나 인도양에서 잠수부들이 건져 졸렸습니다. 사해의 진주는 비교적 열등하고 패르시야만과 인도양의 진주는 비교적 고급 진주였다고 합니다. 이 도시 저 도시를 다니면서 품질이 좋은 진주를 사다가 다시 되팔아 수입을 올렸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진주는 오늘날 다이아몬드와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진주는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더욱 증대되었습니다.
보화와 진주를 얻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생을 찾기 위해 찾아온 부자 청년에게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마 19:22)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청년은 재물이 예수님보다 더 귀하여 재물 때문에 예수님께로 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두 주인은 섬길 수 가 없습니다.
천국은 너무 고귀하여 그것을 얻기 위해서 어떤 것이라도 희생할 가치가 있습니다.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발견해야 하고 진주처럼 힘써 찾아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구하지도 찾지도 않습니다(롬 3:11).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엄청난 보화와 진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보화와 진주를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진정한 보화를 발견하고 자신에게 그동안 유익했던 모든 스펙들을 배설물과 같이 여겼습니다. 빌립보서 3장 8절입니다. 사도 바울이 보화처럼 여겼던 것이 무엇일까요? 빌립보서 3장 7, 8절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알에서 발견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을 바은 것입니다. 그 안에서 자신이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것보다는 세상사람들이 추구하는 그 어떤 것에서 자신이 발견되어 지기를 여전히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를 섬긴다고 하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했다고 버린 것들을 아까워하고 있지 않습니까?
찬송가 94장입니다.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사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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