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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은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 (마태복음 13:10-15),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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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유란 무엇인가?

 

비유란 사전에서 어떤 도덕적 영적 원리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정의하고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들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자연과 같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것을 비유로 드셨습니다. 특별은총은 일반은총을 통해서 나타나야 합니다. 비유는 천상의 것을 지상의 것으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비유는 복음서에서 3/1 해당합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실 때에는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에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는 대략 40개에 달합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단지 공관복음서에서만 발견됩니다. 요한복음에는 개의 비유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여섯 개의 비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 비유는 자라나는 씨의 비유입니다( 4:26-29). 이것 하나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유는 모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유는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교훈의 핵심이며, 그분이 오셔서 전하셨던 하나님 나라의 특성을 알기 쉽게 그리고 능력있게 전하는 도구였습니다. 비유는 천상의 진리를 지상의 진리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비유들을 통해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어 ( 13:34, 35)천국 복음을 듣고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쳣째,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첫번째 이유는 구원의 메시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하는데 있습니다. 

본문 10절은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는지 이유를 묻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일상 생활 속에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이 비유를 사용하신 것은 가능한 쉽게-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로 마가복음 4 33, 34절을 인용합니다.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비유가 쉽게 알아들을 있는 목적으로 하신 것이라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비유를 해석해 달라고 부탁했을까요?

둘째,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본문 11절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천국의 비밀이 어떤 사람에게는 깨닫도록 허락되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깨닫지 못하도록 닫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한 교훈을 받을 기회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회개의 기회를 주었지만 마음이 완고하여 말씀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불신자들의 완고한 마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 것입니다.  

 

본문 13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라.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전혀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해서 불신자들의 특징을 묘사하셨습니다. 14절입니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그들이 깨닫지 못하도록 막으신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15절입니다.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내ㅣ라.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스스로 귀를 막고 눈을 감아 깨달아 돌이키는 것을 차단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이 항상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산상설교의 대부분은 명령, 권고, 경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마가복음 4 33, 34절에서처럼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중에 마지막 해에 비유의 방식을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강퍅한 마음과 의도적인 불신앙과 적대감으로 인해 갑작스레 일어난 변화였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들은 가지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실화체 비유

듣는 누구나 이해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씨가 자라는 비유( 4:26-29), 누룩 비유( 13:33), 장터에서 놀이하는 비유( 11:16-19), 잃어버린 마리 ( 15:8-10), 잃어버린 드라크마 비유( 15:8-10)

둘째, 이야기체 비유

실화체 비유는 현재 시제를 사용하는 반면 이야기체 비유는 과거에 일어난 특정한 사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곡식을 뿌린 농부가 그의 밭에 원수가 가라지를 뿌린 비유( 13:24-30), 청지기가 재산을 허비하는 비유( 16:1-9) 과부가 재판장에게 우너한을 풀어달라는 비유( 18:1-8)

셋째, 예화체 비유

모범적인 면을 이야기한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10:30-37), 어리석은 부자 비유( 12:16-21),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16:19-31),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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