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수님께서 이 혼인잔치 비유를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메시야의 나라에 동참할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거부함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이방인들은 구원받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모은 곳에는 초상집 분위기가 아니라 잔칫집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첫번째 기적을 행하신 곳이 어디인지 아십니다. 마지막날 예수님이 오실 때에도 혼인잔치 분위기입니다.
2절에 의하면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습니다. 여기서 어떤 임금은 하나님을, 아들은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왕은 아들을 위한 혼인잔치에 초청하는 공문을 혼인잔치에 미리 보냈습니다. 거기에 따라 음식을 다 준비하고 셋팅을 다 끝난 후에 종들을 보내어 혼인잔치에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싫어한다는 것은 가기 싫을 뿐 아니라 알으로도 갈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 초청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오찬을 준비하고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다 셋팅해 놓았으니 혼인 장치에 꼭 오셔야 합니다.
2. 혼인잔치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런데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자기 일들이 바쁘다고 다 못 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들 가운데 불가피한 상황에 처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혼인 잔치에 초청하는 것이 예고도 없이 갑자기 통보한 것이라면 선약 때문에 참석할 수 없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미리 초청을 하였고 다시 확인차 초청을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초청을 할 때 항상 두번을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잔치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초청장을 보냅니다. 그 다음은 하루 번에 잊어버릴까봐 다시 종들을 보냅니다. 내일이 잔치인데 꼭 오십시오라고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메시야가 오신다는 소식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메시야가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메시야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11절입니다. “자기 땅에 오매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가지 못하겠다고 거절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 사람은 자기 밭에 가서 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업을 위해 직장에 나가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4장 18절에는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봐야 되겠다고 합니다. 19절에는 소 다섯 겨리를 샀기 때문에 시험하러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0절에 보면 또 한 사람은 나는 장가들었으니 가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이미 밭을 샀고, 소 다섯 겨리도 샀고, 장가도 갔기 때문에 얼마든지 갈 수가 있는데 가기 싫어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입장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간에게 있어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일상적인 삶에 집착한 나머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패턴은 재림때까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 37- 39절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합도 그러하리라 홍수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했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다른 사람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는 왕에 대한 선전포고와 다름이 없는 것이었습니다.그들은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핍박하고 거절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1장 45절에 보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행동했습니다.”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줄 알고 잡고자 하나.”
예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실 때 당시의 분위기가 그러했습니다. 예수를 중이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왕이 너무 화가 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살랐습니다.그후 로마의 티토 장군에 의해 150면영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복음에 대한 불순종에 대해 박윤선 목사님의 주석 성경에 보면 이렇게 분류합니다. 무조건 믿기 싫어서 안 믿는 자(3절), 세상의 사업 때문에 안 믿는자(4, 5절), 공의에 대한 적대심(6절)
왕이 종들에게 혼인잔치가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않으니 네 거리 길에 가서 만나는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청하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오래참으심과 인자하심이 풍부하여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 필요 없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시고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하신 것입니다. 종들이 길에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왔습니다. 혼인 잔치에 손님이 가득하였습니다. 임금이 손님들을 보로 들어왔는데 에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3.한 사람이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그러자 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궁전파티는 청청받은 사람들에게 문 앞에서 예복을 한 벌씩 선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자기는 자신의 옷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는 자기 의를 내세운 것입니다.. 구태여 예복을 입어야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들어온 것입니다 이는 잔치에 초대한 왕을 모욕하는 행위였습니다. 자신의 선행을 이지하는 사람이 바로 이러합니다.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사 64:6).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 이 사람은 자신의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회개를 말합니다. 자기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의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이사야 61장 10절 하반절이니다.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롬 13:14). 요한계사록 19장 8절입니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합니다.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나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14)이는 하나님께서 세상 끝에 교회를 심판하시며 택한 자들만 천국에 들어가게 하심을 말합니다. 여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자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입지 않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내가 청함을 받은 자인지? 택함을 받은 자인지? 어떻게 압니까? 택함을 받은 사람은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반응합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립니다(롬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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