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
야고보서 저자는 우리에게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믿음은 응답받는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본문 2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일까요? 시련을 당할 때 어떻게 대패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혜를 말합니다.
매태복음 21장 21, 22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길가에 있는 무화과나무에 혹시 열매가 있을까 하여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 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다음날 제자들은 그 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이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완전히 마른 것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뭘 그렇게 놀라느냐? 믿음이 있으면 산을 들러 바다에 던지우라 하면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기도하면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도 우리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리라는 단순한 믿으므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게게 주시리라는 확신이 있(민 14:7-9)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사탄이 우리의 믿음을 공격합니다. 그렇게 기도한다고 해서 해결될까? 이것은 기도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많은 갈등과 의심으로 인해 우리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상황이 때로는 어려워져도 흔들리지 말고 약속에 대한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2.의심으로 기도하는 사람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를 참으셨습니다. 의심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기꺼이 받앋르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의심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만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기도해도 아무 소용없을꺼야”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4장 20, 21절에서 아브라함이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다고 말합니다.
믿음의 반대인 의심은 기도 응답을 방해합니다. 본문 6절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성경은 기도할 때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우리가 의심한다는 것은 두 마음을 품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일에 정함이 없어 하나님께 구한 것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후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이나 이스마엘이나 잘 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더 이상 자녀를 낳을 수 없다는 한계에 갇혀서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힘들어 했던 것입니다. 야고보는 믿음으로 구하는 명령과 함께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는 권면을 덧붙인다. 여기서 ‘의심’이란 “분리하는 것”, 나아가서 “서로 다투는 것을 뜻합니다. 신앙과 불신앙, 신뢰와 주저 사이에서 헤매는 마음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의심은 하나님의 실존과 기도의 능력 그리고 자신의 신앙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믿음을 갖지 못했을 때 생긴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의심은 신앙의 상실이며 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의심하는 자’의 모습을 바람에 밀려 이리저리 밀려 흔들리는 바다 물결 같은 비유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바다 물결이라고 비유한 것은 어느 때는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잔잔하다가도 이내 요동치며 험상궂게 변모해 버리는 바다의 물결은 참으로 그 잔잔함을 믿을 수 없는 불안정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출렁거리고 움직입니다. 한쪽에서 큰 파도가 일어나자 새로운 돌풍이 그것을 밀어붙입니다. 의심하는 것, 두 마음을 품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의심은 외부적인 요인인 바람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의심하며 기도하는 자는 그의 신앙이나 기도가 결코 완전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구하는 자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는 권고와 아울러 의심하는 기도는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것이므로 기도의 응답을 받을 리 만무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 두 마음을 품어’란 뜻은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마음으로, 일관성있는 태도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우리에게 응답하기를 워하시는가 원하시지 않는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방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어느 쪽에도 충성을 바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또한 의심하는 자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오가며 두 주인을 섬김으로(마6:24) ‘정함이 없는 자’입니다. ‘여기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제대로 판단내리지 못하며 방황하는 삶을 의미한다. 이런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열심히 기도하는 듯하다가도 곧 마음이 변하여 인간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등 변덕을 부리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후히 주시는 분이지만 이런 자에게는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의심을 물리칠 수 있는 7가지 성경구절
이사야 35:4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예레미야 17:7~8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마태복음 10:30~31
“너희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이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가복음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요한일서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는라”
야고보서 1:5~6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다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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