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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관계 회복하기(창세기 20:1-18),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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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1-18절 말씀은 우리에게 주의 종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이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비멜렉은 사라가 아내가 아니라 누이인줄 알고 취하였습니다. 그런데 꿈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7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그런데 인간적으로 볼 때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더 잘못한 것 같습니까? 잘못을 묻는다면 사라를 취한 아비멜렉 보다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아브라함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비메렉의 집 모든 태를 닫아버리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누가 잘 했나, 잘못했는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후에 누가 계시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선지자입니다. 선지자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입의 말을 듣고 그 말씀으로 백성을 가르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즉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그에게 속한 자를 괴롭게 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진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편한 관계를 맺었을 때는 기도를 통해서 그 관계를 풀어야 합니다. 창세기 201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주의 종과 성도 간에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주의 종이 나와 우리 가정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는 관계로 만들어 가십시오. 그것이 지혜로운 성도요 축복받는 비결입니다. 열왕기하 4장에 보면 수넴 여인과 엘리사의 관계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엘리사는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수넴 여인의 집을 방문할 정도로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수넴 여인은 자기 남편과 의논해서 아예 작은 밥을 마련하여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준비하여 거기에 이르면 머무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엘리사가 하루는 자기 사환에게 이 여인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주밀하도다. 이 가정을 위하여 무엇을 해주면 좋겠는가? 이 집에 아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 여인은 아들을 선물로 얻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 전체의 문맥을 살펴보면 이 아이가 자라면서 수넴 여인과 주의 종의 관계가 상당히 거리가 생긴 것을 보게 됩니다. 어린 아이가 죽게 되자 이 여인은 다시 엘리사를 찾게 됩니다.

 

주의 종 엘리사를 통해서 이 여인의 아들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주의 종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를 항상 유지하십시오. 주의 종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항상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관계가 되십시오(1:). 어떠한 경우에도 주의 종의 기도 속에 내 가족의 기도가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분명히 주의 종은 기도할 때 어떤 분은 생각지 않게 기도를 시키시고, 어떤 분은 기도를 하려고 해도 그 사람의 기도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주의 종을 섬기는데 주밀하게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물론 요즈음은 살기가 다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의 종을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주의 종이 꼭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쁨 마음으로 해드리십시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십시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겨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섬기고 사랑하다 보면 쉽게 지치고 힘들게 됩니다. 그러나 서로 섬기고 사랑하면 감동을 받게 되고 신이 납니다. 물론 그동안 잘해오신 줄압니다. 그러나 혹시 너무 몰라서 관심을 갖지 못해서 그렇다면 이제부터 시작하십시오. 대접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섬기는 것도 습관입니다. 한 턱 내는 것도 습관입니다.

 

히브리서 1316-1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회계할 자인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주의 종은 하나님이 보낸 대사, 사자입니다(10:40-42). 어떠한 경우에도 주의 종을 동정하는 정신을 버려야 합니다. 주님을 최고로 존경하고 최고로 섬기는 그 정신을 주의 종에게 쏟아야 합니다. 봉사와 접대를 할 때에도 주님께 하는 믿음으로 하십시오(딤전 5:17-18). 말을 할 때에도 최고로 존경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설교를 잘 듣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설교에 토를 달거나 이렇게 해달라고 요구하지 마십시오. 주의 종을 위한 기도를 제일 많이 해야 합니다. 주의 종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도 주의 종을 보호하고 격려하는 자세를 가지십시오. 다윗이 기름부은 받은 자라는 것 때문에 사울을 보호함으로 큰 인물이 되고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삼 상24:6, 26:9). 자신의 목숨을 두 번이나 살려준 다윗에게 사울의 입을 통하여 복을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무엘상 2625절 말씀 다같이 읽겟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성도들 간에도 서로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먼저 그 사람과 상대하여 권면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안받아 들이면 한 두 사람 데리고 가서 권면해야 합니다. 그래도 안들으면 교회에 말하고, 교회에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같이 여기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에서 말하는 대화의 몇 가지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이 없는데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도들이 모여서 교회 이야기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유익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삶을 나누고 격려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또한 성도들 간에 서로 불편한 관계가 있을 때 풀어주지 않으면 계속 매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818-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

 

여기서 두 사람이 누구일까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용서한 두 사람을 가리킵니다. 용서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막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용서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어 주십니다. 서로 용서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용서했다고 하면서 그 문제를 꺼집어내는 것은 중심으로 용서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성경을 읽어갈 때 가장 부담스럽고 신경이 쓰이는 본문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521-24절에 보면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죄를 종종 짓곤하거든요. 우리 성도님들은 어떠세요. 그러면 우리는 다 지옥에 가야 되는 걸까요? 그러나 성경은 한 가지 우리에게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23-24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예뮬을 제단 앞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즉 우리가 비록 화를 내고 말에 실수가 있어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면 피할 길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용서하지 않고 예배만 드린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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